중국 크루즈 처녀 취항

입력 2002.05.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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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개막에 때맞춰 평택항에서 중국의 따롄, 칭다오를 잇는 크루즈운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녁 어스름이 깔리자 하얗게 불을 밝힌 배가 항구를 출발합니다.
평택항과 중국 따롄, 칭다오를 잇는 1만 9000톤급의 고급 여객선입니다.
평택항에서 중국 따롄에는 일주일에 2번, 평택-칭다오는 1번 정기적으로 운항합니다.
따롄과 칭다오까지는 20시간이 걸립니다.
승객 1100명까지 태울 수 있는 이 배에서는 넓은 공연장과 수영시설 등이 눈길을 끕니다.
⊙왕첸시(중국 관광객): 배를 타보니 매우 편합니다.
월드컵을 맞아 많은 중국인들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배의 출현이 누구보다 반가운 것은 그 동안 부족한 비행기 좌석을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사 직원들입니다.
⊙박소영(여행사 관계자): 유람선 문화가 굉장히 많이 발달됐기 때문에 굉장히 손님들이 선호를 많이 해요.
중국 관광객 자체가 선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희도 그 시장을 굉장히 크게 보고...
⊙기자: 평택항과 중국을 잇는 크루즈 여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서해안 관광지 개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중각(스타크루즈 본부장): 평택, 아산 중심의 한국 관광지가 중국인들에게 많이 찾는 관광지로 부상될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과 중국을 잇는 이 크루즈선박은 시험운항에 이어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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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크루즈 처녀 취항
    • 입력 2002-05-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월드컵 개막에 때맞춰 평택항에서 중국의 따롄, 칭다오를 잇는 크루즈운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녁 어스름이 깔리자 하얗게 불을 밝힌 배가 항구를 출발합니다. 평택항과 중국 따롄, 칭다오를 잇는 1만 9000톤급의 고급 여객선입니다. 평택항에서 중국 따롄에는 일주일에 2번, 평택-칭다오는 1번 정기적으로 운항합니다. 따롄과 칭다오까지는 20시간이 걸립니다. 승객 1100명까지 태울 수 있는 이 배에서는 넓은 공연장과 수영시설 등이 눈길을 끕니다. ⊙왕첸시(중국 관광객): 배를 타보니 매우 편합니다. 월드컵을 맞아 많은 중국인들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배의 출현이 누구보다 반가운 것은 그 동안 부족한 비행기 좌석을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사 직원들입니다. ⊙박소영(여행사 관계자): 유람선 문화가 굉장히 많이 발달됐기 때문에 굉장히 손님들이 선호를 많이 해요. 중국 관광객 자체가 선호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희도 그 시장을 굉장히 크게 보고... ⊙기자: 평택항과 중국을 잇는 크루즈 여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서해안 관광지 개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중각(스타크루즈 본부장): 평택, 아산 중심의 한국 관광지가 중국인들에게 많이 찾는 관광지로 부상될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과 중국을 잇는 이 크루즈선박은 시험운항에 이어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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