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도 수도권 중심 집중 유세…막판 총력전

입력 2016.04.12 (19:01) 수정 2016.04.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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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도 혼전 중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청주를 거쳐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경제 실패 8년을 심판하고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민주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의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당이라고 비판하고, 제3당은 성공하지 못하고 여당에 흡수되는 것이 운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밤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던 서울 중구 신평화시장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을 꺾을 수 있는 더민주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며, 전략적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호남 유세를 마친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밤 서울 도봉에서 마지막 선거 운동을 벌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수도권 주요 격전지 십여 군데를 다니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지금 살기 좋다고 생각하면 1,2번을 찍어도 좋지만 정치권이 변해야한다고 판단되면 기호 3번 국민의당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창당 두 달 밖에 안된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공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에서 마지막 합동유세를 벌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박근혜 정부 3년으로 국민의 삶이 고달파졌다며, 내일 투표로 새누리당 정부를 심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1당 독재를 막고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정당투표 만큼은 기호 4번 정의당에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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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도 수도권 중심 집중 유세…막판 총력전
    • 입력 2016-04-12 19:03:18
    • 수정2016-04-12 1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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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도 혼전 중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청주를 거쳐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경제 실패 8년을 심판하고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민주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의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당이라고 비판하고, 제3당은 성공하지 못하고 여당에 흡수되는 것이 운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밤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던 서울 중구 신평화시장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을 꺾을 수 있는 더민주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며, 전략적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호남 유세를 마친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밤 서울 도봉에서 마지막 선거 운동을 벌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수도권 주요 격전지 십여 군데를 다니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지금 살기 좋다고 생각하면 1,2번을 찍어도 좋지만 정치권이 변해야한다고 판단되면 기호 3번 국민의당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창당 두 달 밖에 안된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공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에서 마지막 합동유세를 벌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박근혜 정부 3년으로 국민의 삶이 고달파졌다며, 내일 투표로 새누리당 정부를 심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1당 독재를 막고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정당투표 만큼은 기호 4번 정의당에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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