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천 m 극한 근무…‘티베트 변방 군인’

입력 2016.04.13 (12:47) 수정 2016.04.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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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발 4천 미터 고원에 주둔하며 매일 설산을 순찰을 하는 티베트군구 변방 군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오늘 티베트군구 변방 부대가 순찰할 곳은 해발 6천 5백 미터의 62호 경계비 '란바라' 고원.

먼저 자동차로 이동한 다음 도보로 설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란바라 고원'은 티베트 어로 '풀이 자라지 않는 곳'이란 뜻인데요.

고원을 향하는 길에는 살을 에는 강추위와 산사태 등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잠시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겉으로 보기는 그냥 두꺼운 얼음 같지만 발을 잘못 디뎠다는 추락사 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안전띠와 밧줄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톈마오밍(티베트군구 변방 부대 책임자) : "오른손으로 밧줄을 붙잡아! 놓치면 안 된다. 몇 미터만 더 가면 된다. 힘 내자!"

해발이 높아질수록 고산 병 등 두통이 심해지지만 참아내야만 합니다.

고산 병에 맞서고 위험을 헤쳐가는 티베트 군인들의 극한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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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발 4천 m 극한 근무…‘티베트 변방 군인’
    • 입력 2016-04-13 13:00:46
    • 수정2016-04-13 13:59:24
    뉴스 12
<앵커 멘트>

해발 4천 미터 고원에 주둔하며 매일 설산을 순찰을 하는 티베트군구 변방 군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오늘 티베트군구 변방 부대가 순찰할 곳은 해발 6천 5백 미터의 62호 경계비 '란바라' 고원.

먼저 자동차로 이동한 다음 도보로 설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란바라 고원'은 티베트 어로 '풀이 자라지 않는 곳'이란 뜻인데요.

고원을 향하는 길에는 살을 에는 강추위와 산사태 등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잠시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겉으로 보기는 그냥 두꺼운 얼음 같지만 발을 잘못 디뎠다는 추락사 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안전띠와 밧줄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톈마오밍(티베트군구 변방 부대 책임자) : "오른손으로 밧줄을 붙잡아! 놓치면 안 된다. 몇 미터만 더 가면 된다. 힘 내자!"

해발이 높아질수록 고산 병 등 두통이 심해지지만 참아내야만 합니다.

고산 병에 맞서고 위험을 헤쳐가는 티베트 군인들의 극한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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