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명맥 유지…군소 정당 원내 입성 실패
입력 2016.04.14 (07:09)
수정 2016.04.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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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모두 여섯 석을 확보했습니다.
진보 세력의 명맥은 잇게 됐지만 당초 목표에는 못 미칩니다.
군소 정당들은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일여다야 구도 속에서도 5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돼 진보 세력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도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안양동안을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구는 단 한 곳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정당 득표율도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전체 의석 수는 지금보다 한 석 많은 여섯 석이 됐지만, 목표였던 두 자릿 수에는 못 미칩니다.
제3정당이라는 기존 정의당의 자리를 국민의당이 가져가면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심상정(정의당 공동대표) : "정책 제일 대안 정당으로서 이후에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그런 작지만 강한 예인선이 되겠습니다."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각각 한 명씩의 현역 의원을 확보하고 간통죄 부활 등의 이색 공약으로 승부했지만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주축이 된 민중연합당을 비롯해 나머지 15곳의 군소정당들도 3%에 못미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 원내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모두 여섯 석을 확보했습니다.
진보 세력의 명맥은 잇게 됐지만 당초 목표에는 못 미칩니다.
군소 정당들은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일여다야 구도 속에서도 5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돼 진보 세력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도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안양동안을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구는 단 한 곳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정당 득표율도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전체 의석 수는 지금보다 한 석 많은 여섯 석이 됐지만, 목표였던 두 자릿 수에는 못 미칩니다.
제3정당이라는 기존 정의당의 자리를 국민의당이 가져가면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심상정(정의당 공동대표) : "정책 제일 대안 정당으로서 이후에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그런 작지만 강한 예인선이 되겠습니다."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각각 한 명씩의 현역 의원을 확보하고 간통죄 부활 등의 이색 공약으로 승부했지만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주축이 된 민중연합당을 비롯해 나머지 15곳의 군소정당들도 3%에 못미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 원내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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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명맥 유지…군소 정당 원내 입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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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14 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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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모두 여섯 석을 확보했습니다.
진보 세력의 명맥은 잇게 됐지만 당초 목표에는 못 미칩니다.
군소 정당들은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일여다야 구도 속에서도 5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돼 진보 세력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도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안양동안을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구는 단 한 곳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정당 득표율도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전체 의석 수는 지금보다 한 석 많은 여섯 석이 됐지만, 목표였던 두 자릿 수에는 못 미칩니다.
제3정당이라는 기존 정의당의 자리를 국민의당이 가져가면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심상정(정의당 공동대표) : "정책 제일 대안 정당으로서 이후에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그런 작지만 강한 예인선이 되겠습니다."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각각 한 명씩의 현역 의원을 확보하고 간통죄 부활 등의 이색 공약으로 승부했지만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주축이 된 민중연합당을 비롯해 나머지 15곳의 군소정당들도 3%에 못미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 원내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모두 여섯 석을 확보했습니다.
진보 세력의 명맥은 잇게 됐지만 당초 목표에는 못 미칩니다.
군소 정당들은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공동대표는 일여다야 구도 속에서도 5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돼 진보 세력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도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안양동안을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구는 단 한 곳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정당 득표율도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전체 의석 수는 지금보다 한 석 많은 여섯 석이 됐지만, 목표였던 두 자릿 수에는 못 미칩니다.
제3정당이라는 기존 정의당의 자리를 국민의당이 가져가면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심상정(정의당 공동대표) : "정책 제일 대안 정당으로서 이후에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그런 작지만 강한 예인선이 되겠습니다."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각각 한 명씩의 현역 의원을 확보하고 간통죄 부활 등의 이색 공약으로 승부했지만 단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주축이 된 민중연합당을 비롯해 나머지 15곳의 군소정당들도 3%에 못미치는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 원내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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