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월드컵 열기 최고조

입력 2002.05.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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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도쿄스튜디오를 연결하겠습니다.
공동 개최국 일본에서는 오늘 개막식과 개막전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또 일본의 월드컵 열기와 일본 대표팀의 전력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윤배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그 곳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봤을 텐데요, 어떤 표정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본은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지만 그 동안 열기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아서 이웃 한국을 부러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다채롭고 화려하게 진행된 서울의 월드컵 개막행사를 지켜보면서 일본 열도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먼저 삿포로에서 월드컵 특별 취재단 김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개막식과 개막경기는 NHK를 통해 공동 개최국인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일본인들은 불춤과 태평성대가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 광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멋있는 개막식이었습니다.
월드컵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자: 월드컵 개막을 맞아 오늘 일본 10개 개최 도시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일본 최고의 관광도시 삿포로에는 월드컵 열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삿포로의 자랑 오도리공원에 마련된 팬빌리지는 시민과 세계 각국의 축구팬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입니다.
⊙다니엘(에콰도르 축구팬): 월드컵을 보러 삿포로에 오게 돼 기쁩니다.
국기를 두르고 다니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요코(삿포로 시민): 월드컵 개막으로 삿포로 전체에 활기가 넘쳐 기쁩니다.
⊙기자: 내일 일본측 첫 날 경기가 열리는 이가타와 삿포로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만 명의 축구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삿포로 토부 호텔 직원: 오늘 월드컵 관광객이 밀려들면서 방이 완전히 동이 났습니다.
⊙기자: 개막과 함께 불붙은 일본의 월드컵 열기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일본 전역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삿포로에서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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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도 월드컵 열기 최고조
    • 입력 2002-05-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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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도쿄스튜디오를 연결하겠습니다. 공동 개최국 일본에서는 오늘 개막식과 개막전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또 일본의 월드컵 열기와 일본 대표팀의 전력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윤배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그 곳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봤을 텐데요, 어떤 표정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본은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지만 그 동안 열기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아서 이웃 한국을 부러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다채롭고 화려하게 진행된 서울의 월드컵 개막행사를 지켜보면서 일본 열도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먼저 삿포로에서 월드컵 특별 취재단 김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개막식과 개막경기는 NHK를 통해 공동 개최국인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일본인들은 불춤과 태평성대가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식 광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아주 멋있는 개막식이었습니다. 월드컵이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자: 월드컵 개막을 맞아 오늘 일본 10개 개최 도시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일본 최고의 관광도시 삿포로에는 월드컵 열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삿포로의 자랑 오도리공원에 마련된 팬빌리지는 시민과 세계 각국의 축구팬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입니다. ⊙다니엘(에콰도르 축구팬): 월드컵을 보러 삿포로에 오게 돼 기쁩니다. 국기를 두르고 다니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요코(삿포로 시민): 월드컵 개막으로 삿포로 전체에 활기가 넘쳐 기쁩니다. ⊙기자: 내일 일본측 첫 날 경기가 열리는 이가타와 삿포로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만 명의 축구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삿포로 토부 호텔 직원: 오늘 월드컵 관광객이 밀려들면서 방이 완전히 동이 났습니다. ⊙기자: 개막과 함께 불붙은 일본의 월드컵 열기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일본 전역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삿포로에서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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