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어렸을 때 어렵게 살아…내가 집안 일으켜 세워야”

입력 2016.04.15 (1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렵게 살았어요. 주민등록초본이 두 장이 나올 정도로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그래서 내가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덕선이'는 혜리였고, 혜리는 덕선이였다.

'응팔'이 낳은 최고의 스타 혜리(22)가 지난 14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연인으로서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그 결과 이날 '해피투게더3'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8.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혜리는 "돈을 벌기 시작한 뒤 부모님께 집을 해드렸다. 지금은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장녀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응답하라 1988'에서 할머니 부고 장면을 찍기 전날, 실제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당시 굉장히 힘들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그는 얼마 전 노인 복지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던 것이 이런 사연과 무관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응답하라 1988'로 광고계 최고 인기 모델로 떠오르며 '100억 소녀'라는 수식어가 붙은 혜리는 "아직 (모델을) 안 한 것(CF 제품군들이)들이 많다"며 "탄산음료를 좋아한다. 맥주 CF를 찍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걸스데이의 동료 유라와 함께 출연한 혜리는 멤버 중 자신이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에 대해 "(멤버들이)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유라는 "혜리는 뜨기 전이나 뜨고 난 후에나 우리 앞에서 똑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혜리 “어렸을 때 어렵게 살아…내가 집안 일으켜 세워야”
    • 입력 2016-04-15 10:41:41
    연합뉴스
"어렸을 때 어렵게 살았어요. 주민등록초본이 두 장이 나올 정도로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그래서 내가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덕선이'는 혜리였고, 혜리는 덕선이였다.

'응팔'이 낳은 최고의 스타 혜리(22)가 지난 14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연인으로서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그 결과 이날 '해피투게더3'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8.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혜리는 "돈을 벌기 시작한 뒤 부모님께 집을 해드렸다. 지금은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장녀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응답하라 1988'에서 할머니 부고 장면을 찍기 전날, 실제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당시 굉장히 힘들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그는 얼마 전 노인 복지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던 것이 이런 사연과 무관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응답하라 1988'로 광고계 최고 인기 모델로 떠오르며 '100억 소녀'라는 수식어가 붙은 혜리는 "아직 (모델을) 안 한 것(CF 제품군들이)들이 많다"며 "탄산음료를 좋아한다. 맥주 CF를 찍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걸스데이의 동료 유라와 함께 출연한 혜리는 멤버 중 자신이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에 대해 "(멤버들이)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유라는 "혜리는 뜨기 전이나 뜨고 난 후에나 우리 앞에서 똑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