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다음 주 비대위 구성…다음 달 초 원내대표 선출하기로

입력 2016.04.15 (12:02) 수정 2016.04.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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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오늘) 지도부 와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다음 주쯤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고 새누리당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도록 외부 인사도 비대위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후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가급적이면 이른 시일 내 하려 한다"면서 "원 구성과 관련해 야당과 협상해야 하므로 5월 초에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당론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당이 취해왔던 입장은 변경된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원 비대위원장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인사들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비대위가 구성되고 비대위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말씀드리는게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앞으로의 법안 통과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일자리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한데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또, "경제활성화법과 일자리법안의 처리를 위해 3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6자 민생회담을 다시한번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원 비대위원장은 이와 함께 "이제 앞으로 3당 체제로 국회가 운영될 수밖에 없고, 일방 통행식 운영은 사실상 어렵다"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타협하고 협상해가는 협치 정치 시대가 개막됐다"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효율적 국회로 나가야 된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그런 역할 하는데 기초를 닦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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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5 12:02:28
    • 수정2016-04-15 12:11:08
    정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오늘) 지도부 와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다음 주쯤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고 새누리당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도록 외부 인사도 비대위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후임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가급적이면 이른 시일 내 하려 한다"면서 "원 구성과 관련해 야당과 협상해야 하므로 5월 초에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당론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당이 취해왔던 입장은 변경된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원 비대위원장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인사들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비대위가 구성되고 비대위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말씀드리는게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앞으로의 법안 통과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일자리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한데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또, "경제활성화법과 일자리법안의 처리를 위해 3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6자 민생회담을 다시한번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원 비대위원장은 이와 함께 "이제 앞으로 3당 체제로 국회가 운영될 수밖에 없고, 일방 통행식 운영은 사실상 어렵다"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타협하고 협상해가는 협치 정치 시대가 개막됐다"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효율적 국회로 나가야 된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그런 역할 하는데 기초를 닦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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