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총선체제 공식 종료…“국민의당,정책주도 정당돼야”

입력 2016.04.15 (12:34) 수정 2016.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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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5일(오늘)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어 총선체제를 종료하고, 20대 국회 등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 일부 당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대위 해단식 및 당선자 대회를 열어 총선체제를 공식 종료했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정치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 라며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보터가 아니라 문제해결의 중심축이 되고 정책을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9대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내일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지만, 특별조사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진데다 향후 세월호가 인양되면 조사할 것이 더 많다" 며 "세월호특별법개정안을 비롯해 경제관련 민생법안 처리가 산적해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안 대표도 선대위 해산식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19대 국회에서)일해야 한다, (임기가)한 달 반이나 남았다" 며 임시국회를 열 것을 거듭 제안했다. 19대 국회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다.

이에 앞서 안철수 대표 등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해 제3당으로서 20대 국회에 등원하는 각오를 다졌다.

안 대표는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천정배 대표는 "풍요롭고 공정한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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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총선체제 공식 종료…“국민의당,정책주도 정당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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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4-15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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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5일(오늘)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어 총선체제를 종료하고, 20대 국회 등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 일부 당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대위 해단식 및 당선자 대회를 열어 총선체제를 공식 종료했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정치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 라며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보터가 아니라 문제해결의 중심축이 되고 정책을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9대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내일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지만, 특별조사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진데다 향후 세월호가 인양되면 조사할 것이 더 많다" 며 "세월호특별법개정안을 비롯해 경제관련 민생법안 처리가 산적해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안 대표도 선대위 해산식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19대 국회에서)일해야 한다, (임기가)한 달 반이나 남았다" 며 임시국회를 열 것을 거듭 제안했다. 19대 국회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다.

이에 앞서 안철수 대표 등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해 제3당으로서 20대 국회에 등원하는 각오를 다졌다.

안 대표는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천정배 대표는 "풍요롭고 공정한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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