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 성폭력 예방 캠페인 팔걷는다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기관인 제주해바라기센터는 15일 탤런트 최수종을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수종은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 및 가해자에 대한 처벌 분위기 확산, 성폭력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를 위한 공익광고도 촬영한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제주한라병원 대강당에서 최수종과 여성가족부,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한라병원, 제주해바라기센터 등 관계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4시간 상담과 수사·법률·의료·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다.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본 아동·청소년·지적장애인에 대해서는 의학적·심리적 진단과 치료·사건조사·법률지원·사회적 지원 등도 진행한다.

2006년 제주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로 개설돼 지난해 심리치료 및 지속사례관리 등의 기능을 확대하면서 제주해바라기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