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른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 개최”

입력 2016.04.15 (17:01) 수정 2016.04.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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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이 내부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유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를 무겁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천 과정에서 살생부 논란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원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임명을 확정할 의결 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최대한 가까운 시일 안에 개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음달 초순에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등을 선출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될 새누리당 지도부는 계파 갈등 없이 국민만 중심에 두고 국민 곁에 다가서는, 친박 비박도 아닌 오직 친민생의 새누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위원장은 특히 제20대 국회는 3당 체제로 그 어느 때보다 대화와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남은 19대 국회 임기 동안에라도 민생 입법을 위한 6자 회담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원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추진과 관련해 선진화법을 개정해야한다는 당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뜻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편 20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오늘 오전 당 전국위원회 의장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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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이른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 개최”
    • 입력 2016-04-15 17:03:24
    • 수정2016-04-15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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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이 내부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유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를 무겁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천 과정에서 살생부 논란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원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임명을 확정할 의결 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최대한 가까운 시일 안에 개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음달 초순에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등을 선출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될 새누리당 지도부는 계파 갈등 없이 국민만 중심에 두고 국민 곁에 다가서는, 친박 비박도 아닌 오직 친민생의 새누리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위원장은 특히 제20대 국회는 3당 체제로 그 어느 때보다 대화와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남은 19대 국회 임기 동안에라도 민생 입법을 위한 6자 회담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원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추진과 관련해 선진화법을 개정해야한다는 당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뜻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편 20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오늘 오전 당 전국위원회 의장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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