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중단시켜달라는 신청을 기각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중단시켜 달라는 주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브라질 전 법무장관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대법관 10명 가운데 기각 찬성이 8명이었고 반대가 2명이었다.
카르도주 전 법무장관은 하원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 과정에 편견이 생길 수 있다며 절차를 멈춰달라고 신청했다. 정부 회계 조작 혐의가 탄핵 논란의 핵심인데, 경제위기와 부패 스캔들 등 핵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탄핵 과정에서 하원의 역할은 상원의 최종 결정에 앞서 호세프 대통령의 혐의를 받아들일지 고려하는 데 그친다며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원의 탄핵 투표는 예정대로 주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하원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을 두고 토론을 벌인 뒤 17일 오후 2시부터 탄핵안 표결에 들어간다. 표결에서 전체 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한다. 이어 상원의 표결에서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가결된다.
브라질 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중단시켜 달라는 주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브라질 전 법무장관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대법관 10명 가운데 기각 찬성이 8명이었고 반대가 2명이었다.
카르도주 전 법무장관은 하원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 과정에 편견이 생길 수 있다며 절차를 멈춰달라고 신청했다. 정부 회계 조작 혐의가 탄핵 논란의 핵심인데, 경제위기와 부패 스캔들 등 핵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탄핵 과정에서 하원의 역할은 상원의 최종 결정에 앞서 호세프 대통령의 혐의를 받아들일지 고려하는 데 그친다며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원의 탄핵 투표는 예정대로 주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하원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을 두고 토론을 벌인 뒤 17일 오후 2시부터 탄핵안 표결에 들어간다. 표결에서 전체 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한다. 이어 상원의 표결에서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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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대법원 “호세프 탄핵 절차 진행하라”…중지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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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5 18:29:33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중단시켜달라는 신청을 기각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중단시켜 달라는 주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브라질 전 법무장관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대법관 10명 가운데 기각 찬성이 8명이었고 반대가 2명이었다.
카르도주 전 법무장관은 하원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 과정에 편견이 생길 수 있다며 절차를 멈춰달라고 신청했다. 정부 회계 조작 혐의가 탄핵 논란의 핵심인데, 경제위기와 부패 스캔들 등 핵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탄핵 과정에서 하원의 역할은 상원의 최종 결정에 앞서 호세프 대통령의 혐의를 받아들일지 고려하는 데 그친다며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원의 탄핵 투표는 예정대로 주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하원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을 두고 토론을 벌인 뒤 17일 오후 2시부터 탄핵안 표결에 들어간다. 표결에서 전체 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한다. 이어 상원의 표결에서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가결된다.
브라질 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중단시켜 달라는 주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브라질 전 법무장관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대법관 10명 가운데 기각 찬성이 8명이었고 반대가 2명이었다.
카르도주 전 법무장관은 하원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 과정에 편견이 생길 수 있다며 절차를 멈춰달라고 신청했다. 정부 회계 조작 혐의가 탄핵 논란의 핵심인데, 경제위기와 부패 스캔들 등 핵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탄핵 과정에서 하원의 역할은 상원의 최종 결정에 앞서 호세프 대통령의 혐의를 받아들일지 고려하는 데 그친다며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원의 탄핵 투표는 예정대로 주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하원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을 두고 토론을 벌인 뒤 17일 오후 2시부터 탄핵안 표결에 들어간다. 표결에서 전체 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하원을 통과한다. 이어 상원의 표결에서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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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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