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강진…영남·제주까지 ‘진동’
입력 2016.04.15 (21:26)
수정 2016.04.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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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14일)의 일본 강진은 300㎞ 떨어진 부산 등 영남권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영남과 제주에서는 지난밤 300여 건의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기구가 미세하지만 앞뒤로 흔들리고, 냄비도 오뚝이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300㎞ 떨어진 부산에서 지난밤 일어난 일입니다.
<녹취> 지진 감지 시민(음성변조) : "어지러운 것처럼 흔들흔들해서 보니까 그릇도 움직이고 주방기구 막 움직이더라고요."
부산에서는 일본에서 지진이 나고 2분 뒤 들어온 첫 신고를 시작으로 밤새 137건의 지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남에서도 1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영남과 제주에서 지진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집이 흔들리고 창문이 떨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신고자 : "막 흔들렸는데... 방금 무슨 일이었나요?"
<녹취> 소방대원 : "아파트가 흔들렸다고요?"
<녹취> 신고자 : "네, 막 흔들렸었어요. 샹들리에도 다 흔들리고 우리 어항도 다 흔들리고."
인터넷에도 "머리가 어지럽다", "침대 등이 흔들렸다"는 등의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지된 흔들림은 진도 1에서 2 정도로 이는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강도여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어젯밤(14일)의 일본 강진은 300㎞ 떨어진 부산 등 영남권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영남과 제주에서는 지난밤 300여 건의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기구가 미세하지만 앞뒤로 흔들리고, 냄비도 오뚝이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300㎞ 떨어진 부산에서 지난밤 일어난 일입니다.
<녹취> 지진 감지 시민(음성변조) : "어지러운 것처럼 흔들흔들해서 보니까 그릇도 움직이고 주방기구 막 움직이더라고요."
부산에서는 일본에서 지진이 나고 2분 뒤 들어온 첫 신고를 시작으로 밤새 137건의 지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남에서도 1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영남과 제주에서 지진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집이 흔들리고 창문이 떨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신고자 : "막 흔들렸는데... 방금 무슨 일이었나요?"
<녹취> 소방대원 : "아파트가 흔들렸다고요?"
<녹취> 신고자 : "네, 막 흔들렸었어요. 샹들리에도 다 흔들리고 우리 어항도 다 흔들리고."
인터넷에도 "머리가 어지럽다", "침대 등이 흔들렸다"는 등의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지된 흔들림은 진도 1에서 2 정도로 이는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강도여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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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구마모토 강진…영남·제주까지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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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5 21:27:09
- 수정2016-04-15 22:26:05
<앵커 멘트>
어젯밤(14일)의 일본 강진은 300㎞ 떨어진 부산 등 영남권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영남과 제주에서는 지난밤 300여 건의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기구가 미세하지만 앞뒤로 흔들리고, 냄비도 오뚝이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300㎞ 떨어진 부산에서 지난밤 일어난 일입니다.
<녹취> 지진 감지 시민(음성변조) : "어지러운 것처럼 흔들흔들해서 보니까 그릇도 움직이고 주방기구 막 움직이더라고요."
부산에서는 일본에서 지진이 나고 2분 뒤 들어온 첫 신고를 시작으로 밤새 137건의 지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남에서도 1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영남과 제주에서 지진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집이 흔들리고 창문이 떨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신고자 : "막 흔들렸는데... 방금 무슨 일이었나요?"
<녹취> 소방대원 : "아파트가 흔들렸다고요?"
<녹취> 신고자 : "네, 막 흔들렸었어요. 샹들리에도 다 흔들리고 우리 어항도 다 흔들리고."
인터넷에도 "머리가 어지럽다", "침대 등이 흔들렸다"는 등의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지된 흔들림은 진도 1에서 2 정도로 이는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강도여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어젯밤(14일)의 일본 강진은 300㎞ 떨어진 부산 등 영남권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영남과 제주에서는 지난밤 300여 건의 신고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기구가 미세하지만 앞뒤로 흔들리고, 냄비도 오뚝이처럼 왔다 갔다 합니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300㎞ 떨어진 부산에서 지난밤 일어난 일입니다.
<녹취> 지진 감지 시민(음성변조) : "어지러운 것처럼 흔들흔들해서 보니까 그릇도 움직이고 주방기구 막 움직이더라고요."
부산에서는 일본에서 지진이 나고 2분 뒤 들어온 첫 신고를 시작으로 밤새 137건의 지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남에서도 1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영남과 제주에서 지진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집이 흔들리고 창문이 떨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녹취> 신고자 : "막 흔들렸는데... 방금 무슨 일이었나요?"
<녹취> 소방대원 : "아파트가 흔들렸다고요?"
<녹취> 신고자 : "네, 막 흔들렸었어요. 샹들리에도 다 흔들리고 우리 어항도 다 흔들리고."
인터넷에도 "머리가 어지럽다", "침대 등이 흔들렸다"는 등의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감지된 흔들림은 진도 1에서 2 정도로 이는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강도여서 인명이나 재산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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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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