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세월호 2주기…곳곳 추모 물결
입력 2016.04.15 (21:35)
수정 2016.04.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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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16일)은 세월호 참사 2주기인데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인적이 뜸하던 정부 합동 분향소에도 각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잊지 않겠다는 한결 같은 다짐을 노란 쪽지에 담습니다.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아침, 1교시는 추모식으로 대신했습니다.
<녹취> "우리 눈은 그만 빗줄기 같은 미안함이 흘러내려버렸지."
이 학교에선 학생회가 직접 영화 상영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관람료는 전액 유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이예림(용인 흥덕고 3학년) : "크지 않은 학생이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 있다, 함께 애쓰고 있다,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주기를 앞두고 다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정부 합동 분향소.
그토록 절실했던 공기 한 모금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숨 쉬는 연꽃이 설치됐습니다.
분향소 옆 미술관에서는 미술가들이 그날의 아픔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대(작가) : "지금 여기에서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에 관한 얘기들,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것을 예술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에는 추모 공연, 촛불문화제 등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내일(16일)은 세월호 참사 2주기인데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인적이 뜸하던 정부 합동 분향소에도 각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잊지 않겠다는 한결 같은 다짐을 노란 쪽지에 담습니다.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아침, 1교시는 추모식으로 대신했습니다.
<녹취> "우리 눈은 그만 빗줄기 같은 미안함이 흘러내려버렸지."
이 학교에선 학생회가 직접 영화 상영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관람료는 전액 유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이예림(용인 흥덕고 3학년) : "크지 않은 학생이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 있다, 함께 애쓰고 있다,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주기를 앞두고 다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정부 합동 분향소.
그토록 절실했던 공기 한 모금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숨 쉬는 연꽃이 설치됐습니다.
분향소 옆 미술관에서는 미술가들이 그날의 아픔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대(작가) : "지금 여기에서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에 관한 얘기들,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것을 예술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에는 추모 공연, 촛불문화제 등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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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15 22:26:05
<앵커 멘트>
내일(16일)은 세월호 참사 2주기인데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인적이 뜸하던 정부 합동 분향소에도 각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잊지 않겠다는 한결 같은 다짐을 노란 쪽지에 담습니다.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아침, 1교시는 추모식으로 대신했습니다.
<녹취> "우리 눈은 그만 빗줄기 같은 미안함이 흘러내려버렸지."
이 학교에선 학생회가 직접 영화 상영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관람료는 전액 유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이예림(용인 흥덕고 3학년) : "크지 않은 학생이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 있다, 함께 애쓰고 있다,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주기를 앞두고 다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정부 합동 분향소.
그토록 절실했던 공기 한 모금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숨 쉬는 연꽃이 설치됐습니다.
분향소 옆 미술관에서는 미술가들이 그날의 아픔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대(작가) : "지금 여기에서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에 관한 얘기들,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것을 예술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에는 추모 공연, 촛불문화제 등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내일(16일)은 세월호 참사 2주기인데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인적이 뜸하던 정부 합동 분향소에도 각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잊지 않겠다는 한결 같은 다짐을 노란 쪽지에 담습니다.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아침, 1교시는 추모식으로 대신했습니다.
<녹취> "우리 눈은 그만 빗줄기 같은 미안함이 흘러내려버렸지."
이 학교에선 학생회가 직접 영화 상영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관람료는 전액 유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인터뷰> 이예림(용인 흥덕고 3학년) : "크지 않은 학생이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 있다, 함께 애쓰고 있다,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주기를 앞두고 다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정부 합동 분향소.
그토록 절실했던 공기 한 모금을 전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숨 쉬는 연꽃이 설치됐습니다.
분향소 옆 미술관에서는 미술가들이 그날의 아픔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대(작가) : "지금 여기에서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에 관한 얘기들,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것을 예술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에는 추모 공연, 촛불문화제 등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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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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