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0대그룹 고용감소 최대…유일하게 만 명대 줄여

입력 2016.04.16 (10:25) 수정 2016.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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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근 1년 사이에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만 명 넘는 직원을 줄여 최대 규모의 고용 감소 폭을 기록했다.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는 삼성그룹의 전체 고용 인원이 2014년 23만 6천여 명에서2015년 22만 3천여 명으로 만 3천여 명, 5.8% 줄었다고 밝혔다. 테크원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구조조정과 함께 그룹 전반의 고용 규모 축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 다음으로 고용 인원이 크게 줄어든 곳은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2천524명이 감소했다. 업황 부진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한 현대중공업그룹도 천539명 줄었다.

이에 비해 현대차그룹은 고용 인원이 2천973명 증가했고, LG그룹도 천426명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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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30대그룹 고용감소 최대…유일하게 만 명대 줄여
    • 입력 2016-04-16 10:25:04
    • 수정2016-04-16 11:36:24
    경제
삼성이 최근 1년 사이에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만 명 넘는 직원을 줄여 최대 규모의 고용 감소 폭을 기록했다.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는 삼성그룹의 전체 고용 인원이 2014년 23만 6천여 명에서2015년 22만 3천여 명으로 만 3천여 명, 5.8% 줄었다고 밝혔다. 테크원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구조조정과 함께 그룹 전반의 고용 규모 축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 다음으로 고용 인원이 크게 줄어든 곳은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2천524명이 감소했다. 업황 부진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한 현대중공업그룹도 천539명 줄었다.

이에 비해 현대차그룹은 고용 인원이 2천973명 증가했고, LG그룹도 천426명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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