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결승행 ‘좌절’

입력 2016.04.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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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에서도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6일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0-2(16-21 21-23)로 패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4-1로 앞서나갔지만, 13-13에서 2점을 내리 빼앗기면서 승기를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접전이었다. 21-21까지 맞섰지만 2점을 먼저 내주면서 반격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7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부상 재활과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국제대회 레이스에 뒤늦게 출격한 탓이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본격 국제대회 우승 사냥에 나섰으나, 준결승전에서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에게 패하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용대-유연성은 다음 주 중국 마스터스 그랑프리 골드에 출격해 설욕에 나선다.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준결승전에서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낫시르(인도네시아)를 2-0(21-14 21-16)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도 응카롱 앵거스(홍콩)를 2-0(22-20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준우승한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말레이시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겼던 니트야 크리신다 마헤스와리-그레시아 폴리(인도네시아)에게 0-2(18-21 13-21)로 역습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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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결승행 ‘좌절’
    • 입력 2016-04-16 20:27:49
    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에서도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6일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0-2(16-21 21-23)로 패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4-1로 앞서나갔지만, 13-13에서 2점을 내리 빼앗기면서 승기를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접전이었다. 21-21까지 맞섰지만 2점을 먼저 내주면서 반격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7회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부상 재활과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국제대회 레이스에 뒤늦게 출격한 탓이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본격 국제대회 우승 사냥에 나섰으나, 준결승전에서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에게 패하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용대-유연성은 다음 주 중국 마스터스 그랑프리 골드에 출격해 설욕에 나선다.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준결승전에서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낫시르(인도네시아)를 2-0(21-14 21-16)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도 응카롱 앵거스(홍콩)를 2-0(22-20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준우승한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말레이시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겼던 니트야 크리신다 마헤스와리-그레시아 폴리(인도네시아)에게 0-2(18-21 13-21)로 역습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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