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지진 60차례…구마모토 지금 상황은?
입력 2016.04.16 (21:03)
수정 2016.04.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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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떤지, 이번엔 윤석구 특파원을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질문>
윤석구 특파원, 지금도 구마모토에선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예, 구마모토 지방엔 오늘(16일) 하루에만 진도 3을 넘는 지진이 무려 60회가 넘게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진의 진원지가 구마모토 현 뿐만 아니라 북서쪽 오이타현에서도 여러차례 관측돼 불안감이 규슈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규슈를 관통하는 활성단층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어도 1주일 이상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질문>
규슈 지역에 오늘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면서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밤(16일)부터 규슈 지방에 최고 150mm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이나 건물은 적은 비에도 붕괴 위험이 커지는데, 강풍을 동반한 폭우까지 내리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자위대 등 지원 인력을 2만명으로 크게 늘려 매몰되거나 고립된 주민 구조와 기반 시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소 시 등 산사태와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에겐 현재 긴급 피난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네,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떤지, 이번엔 윤석구 특파원을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질문>
윤석구 특파원, 지금도 구마모토에선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예, 구마모토 지방엔 오늘(16일) 하루에만 진도 3을 넘는 지진이 무려 60회가 넘게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진의 진원지가 구마모토 현 뿐만 아니라 북서쪽 오이타현에서도 여러차례 관측돼 불안감이 규슈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규슈를 관통하는 활성단층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어도 1주일 이상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질문>
규슈 지역에 오늘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면서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밤(16일)부터 규슈 지방에 최고 150mm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이나 건물은 적은 비에도 붕괴 위험이 커지는데, 강풍을 동반한 폭우까지 내리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자위대 등 지원 인력을 2만명으로 크게 늘려 매몰되거나 고립된 주민 구조와 기반 시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소 시 등 산사태와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에겐 현재 긴급 피난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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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지진 60차례…구마모토 지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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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6 21:03:34
- 수정2016-04-16 22:28:24

<앵커 멘트>
네,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떤지, 이번엔 윤석구 특파원을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질문>
윤석구 특파원, 지금도 구마모토에선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답변>
예, 구마모토 지방엔 오늘(16일) 하루에만 진도 3을 넘는 지진이 무려 60회가 넘게 계속됐습니다.
특히 지진의 진원지가 구마모토 현 뿐만 아니라 북서쪽 오이타현에서도 여러차례 관측돼 불안감이 규슈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규슈를 관통하는 활성단층지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적어도 1주일 이상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질문>
규슈 지역에 오늘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면서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밤(16일)부터 규슈 지방에 최고 150mm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이나 건물은 적은 비에도 붕괴 위험이 커지는데, 강풍을 동반한 폭우까지 내리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자위대 등 지원 인력을 2만명으로 크게 늘려 매몰되거나 고립된 주민 구조와 기반 시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소 시 등 산사태와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에겐 현재 긴급 피난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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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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