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9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2011년 3월 11일입니다.
이틀 앞선 그해 3월 9일,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7.3의 지진이 났습니다.
강한 지진에 앞서 발생하는 이른반 '전진'으로 분석됩니다.
지진 에너지인 '응력'이 오랜 시간 쌓이면서 한번의 지진으로 에너지 불균형이 모두 해소되지 않자 잇달아 강진이 발생한 겁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두 차례 지진 역시 이 일대에 쌓인 응력이 두 단층에 연이어 영향을 줘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전진', 오늘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이 '본진'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쌓인 응력은 대부분 해소돼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한반도를 동쪽으로 최대 6cm나 이동시켰던 동일본 대지진에 비해 이번 지진은 규모가 훨씬 작아 국내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사 기록 등으로 미뤄봤을 때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규모 6에서 7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학계의 의견입니다.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시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탁자 밑으로 대피하는 등의 지진 대피 행동 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틀 앞선 그해 3월 9일,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7.3의 지진이 났습니다.
강한 지진에 앞서 발생하는 이른반 '전진'으로 분석됩니다.
지진 에너지인 '응력'이 오랜 시간 쌓이면서 한번의 지진으로 에너지 불균형이 모두 해소되지 않자 잇달아 강진이 발생한 겁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두 차례 지진 역시 이 일대에 쌓인 응력이 두 단층에 연이어 영향을 줘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전진', 오늘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이 '본진'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쌓인 응력은 대부분 해소돼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한반도를 동쪽으로 최대 6cm나 이동시켰던 동일본 대지진에 비해 이번 지진은 규모가 훨씬 작아 국내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사 기록 등으로 미뤄봤을 때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규모 6에서 7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학계의 의견입니다.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시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탁자 밑으로 대피하는 등의 지진 대피 행동 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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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센터에서 분석…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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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6 21:57:13

규모 9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 2011년 3월 11일입니다.
이틀 앞선 그해 3월 9일,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7.3의 지진이 났습니다.
강한 지진에 앞서 발생하는 이른반 '전진'으로 분석됩니다.
지진 에너지인 '응력'이 오랜 시간 쌓이면서 한번의 지진으로 에너지 불균형이 모두 해소되지 않자 잇달아 강진이 발생한 겁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두 차례 지진 역시 이 일대에 쌓인 응력이 두 단층에 연이어 영향을 줘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전진', 오늘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이 '본진'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쌓인 응력은 대부분 해소돼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한반도를 동쪽으로 최대 6cm나 이동시켰던 동일본 대지진에 비해 이번 지진은 규모가 훨씬 작아 국내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사 기록 등으로 미뤄봤을 때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규모 6에서 7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학계의 의견입니다.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시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탁자 밑으로 대피하는 등의 지진 대피 행동 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틀 앞선 그해 3월 9일, 인근 해역에서는 규모 7.3의 지진이 났습니다.
강한 지진에 앞서 발생하는 이른반 '전진'으로 분석됩니다.
지진 에너지인 '응력'이 오랜 시간 쌓이면서 한번의 지진으로 에너지 불균형이 모두 해소되지 않자 잇달아 강진이 발생한 겁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두 차례 지진 역시 이 일대에 쌓인 응력이 두 단층에 연이어 영향을 줘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전진', 오늘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이 '본진'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쌓인 응력은 대부분 해소돼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한반도를 동쪽으로 최대 6cm나 이동시켰던 동일본 대지진에 비해 이번 지진은 규모가 훨씬 작아 국내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사 기록 등으로 미뤄봤을 때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규모 6에서 7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학계의 의견입니다.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시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탁자 밑으로 대피하는 등의 지진 대피 행동 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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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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