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강진 피해 ‘눈더미’…230여 명 사망
입력 2016.04.18 (08:04)
수정 2016.04.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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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과는 지구 반대편이죠, 에콰도르에서도 어제 강진이 일어났는데,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30여 명에 부상자도 천 5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휩쓸고 간 에콰도르 북부 해안마을은 거대한 폐허더미로 변했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를 들추며 생존자 수색과 구호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녹취> 카타리나(마을 주민) : "전부 파괴됐어요.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공항이 폐쇄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인명 피해도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230명 넘게 숨졌고 천 6백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라스(에콰도르 부통령) : "우리는 이 사태를 극복할 것입니다. 부상자를 비롯해 인명 구조가 최우선입니다."
강진 이후 130여 차례 여진이 잇따르자 해안가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천 명이 숨진 1987년 3월 지진 이래 에콰도르를 강타한 최악의 지진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일본과는 지구 반대편이죠, 에콰도르에서도 어제 강진이 일어났는데,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30여 명에 부상자도 천 5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휩쓸고 간 에콰도르 북부 해안마을은 거대한 폐허더미로 변했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를 들추며 생존자 수색과 구호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녹취> 카타리나(마을 주민) : "전부 파괴됐어요.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공항이 폐쇄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인명 피해도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230명 넘게 숨졌고 천 6백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라스(에콰도르 부통령) : "우리는 이 사태를 극복할 것입니다. 부상자를 비롯해 인명 구조가 최우선입니다."
강진 이후 130여 차례 여진이 잇따르자 해안가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천 명이 숨진 1987년 3월 지진 이래 에콰도르를 강타한 최악의 지진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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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강진 피해 ‘눈더미’…23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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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8 08:06:48
- 수정2016-04-18 08: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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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는 지구 반대편이죠, 에콰도르에서도 어제 강진이 일어났는데,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30여 명에 부상자도 천 5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휩쓸고 간 에콰도르 북부 해안마을은 거대한 폐허더미로 변했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를 들추며 생존자 수색과 구호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녹취> 카타리나(마을 주민) : "전부 파괴됐어요.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공항이 폐쇄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인명 피해도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230명 넘게 숨졌고 천 6백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라스(에콰도르 부통령) : "우리는 이 사태를 극복할 것입니다. 부상자를 비롯해 인명 구조가 최우선입니다."
강진 이후 130여 차례 여진이 잇따르자 해안가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천 명이 숨진 1987년 3월 지진 이래 에콰도르를 강타한 최악의 지진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일본과는 지구 반대편이죠, 에콰도르에서도 어제 강진이 일어났는데,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30여 명에 부상자도 천 5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에콰도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휩쓸고 간 에콰도르 북부 해안마을은 거대한 폐허더미로 변했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를 들추며 생존자 수색과 구호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녹취> 카타리나(마을 주민) : "전부 파괴됐어요.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공항이 폐쇄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인명 피해도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적어도 230명 넘게 숨졌고 천 6백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글라스(에콰도르 부통령) : "우리는 이 사태를 극복할 것입니다. 부상자를 비롯해 인명 구조가 최우선입니다."
강진 이후 130여 차례 여진이 잇따르자 해안가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천 명이 숨진 1987년 3월 지진 이래 에콰도르를 강타한 최악의 지진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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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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