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어디로 가는 거야!”

<앵커 멘트>

'자율 주행' 차량 시승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도 직접 시험 주행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녹취> "내가 다시 운전할 수 있게 바꿔줘, 오 신이여, 난 절대 할 수 없어, 어디로 가는거야."

운전석에 앉은 할머니가 겁에 질린 채 안절부절못합니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 주행 차량'에 할머니가 탑승해 봤는데요.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신기하기는 커녕, 모든 걸 기계에 맡기는 게 영 못미더운지 긴장감을 떨치치 못 하는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연신 비명을 내지르는 할머니의 반응이 측은해 보일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