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위 눈꽃’…4월의 한라산 설경
입력 2016.04.18 (23:26)
수정 2016.04.19 (0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봄이 한창 무르익은 4월 중순에.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는 눈이 내려, 보기 드문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두 계절이 어우러진 한라산으로 강나래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은 구름 아래로 한라산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암괴석 골짜기 사이 사이에 새하얀 눈이 내려,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냅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푸른 구상나무에도 소복이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눈송이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해발 1,900m 한라산에는 밤사이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4월에 좀처럼 보기 힘든 설경을 자아냈습니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 찬 공기가 지나며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윗세오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조릿대 잎사귀에 잠시 머물렀던 눈은 햇살 아래서 은빛을 발하며 녹아가고, 상춘객들은 봄 속 겨울 풍경을 눈에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깁니다.
<인터뷰> 김선희(전북 익산시) :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4월에 친구들 모임을 해서 왔는데, 매우 좋고 진짜 어제 꿈을 잘 꾼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4월 한 봄에 한라산을 찾은 귀한 겨울 손님 눈.
낮 기온이 오르며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봄의 한가운데서 한라산은 눈부신 풍광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봄이 한창 무르익은 4월 중순에.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는 눈이 내려, 보기 드문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두 계절이 어우러진 한라산으로 강나래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은 구름 아래로 한라산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암괴석 골짜기 사이 사이에 새하얀 눈이 내려,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냅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푸른 구상나무에도 소복이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눈송이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해발 1,900m 한라산에는 밤사이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4월에 좀처럼 보기 힘든 설경을 자아냈습니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 찬 공기가 지나며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윗세오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조릿대 잎사귀에 잠시 머물렀던 눈은 햇살 아래서 은빛을 발하며 녹아가고, 상춘객들은 봄 속 겨울 풍경을 눈에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깁니다.
<인터뷰> 김선희(전북 익산시) :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4월에 친구들 모임을 해서 왔는데, 매우 좋고 진짜 어제 꿈을 잘 꾼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4월 한 봄에 한라산을 찾은 귀한 겨울 손님 눈.
낮 기온이 오르며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봄의 한가운데서 한라산은 눈부신 풍광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봄꽃 위 눈꽃’…4월의 한라산 설경
-
- 입력 2016-04-18 23:33:33
- 수정2016-04-19 00:45:31
<앵커 멘트>
봄이 한창 무르익은 4월 중순에.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는 눈이 내려, 보기 드문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두 계절이 어우러진 한라산으로 강나래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은 구름 아래로 한라산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암괴석 골짜기 사이 사이에 새하얀 눈이 내려,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냅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푸른 구상나무에도 소복이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눈송이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해발 1,900m 한라산에는 밤사이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4월에 좀처럼 보기 힘든 설경을 자아냈습니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 찬 공기가 지나며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윗세오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조릿대 잎사귀에 잠시 머물렀던 눈은 햇살 아래서 은빛을 발하며 녹아가고, 상춘객들은 봄 속 겨울 풍경을 눈에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깁니다.
<인터뷰> 김선희(전북 익산시) :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4월에 친구들 모임을 해서 왔는데, 매우 좋고 진짜 어제 꿈을 잘 꾼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4월 한 봄에 한라산을 찾은 귀한 겨울 손님 눈.
낮 기온이 오르며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봄의 한가운데서 한라산은 눈부신 풍광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봄이 한창 무르익은 4월 중순에.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는 눈이 내려, 보기 드문 풍광이 펼쳐졌습니다.
두 계절이 어우러진 한라산으로 강나래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은 구름 아래로 한라산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암괴석 골짜기 사이 사이에 새하얀 눈이 내려,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냅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푸른 구상나무에도 소복이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눈송이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해발 1,900m 한라산에는 밤사이 새하얀 눈이 내려앉아 4월에 좀처럼 보기 힘든 설경을 자아냈습니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 찬 공기가 지나며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윗세오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조릿대 잎사귀에 잠시 머물렀던 눈은 햇살 아래서 은빛을 발하며 녹아가고, 상춘객들은 봄 속 겨울 풍경을 눈에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깁니다.
<인터뷰> 김선희(전북 익산시) :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4월에 친구들 모임을 해서 왔는데, 매우 좋고 진짜 어제 꿈을 잘 꾼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4월 한 봄에 한라산을 찾은 귀한 겨울 손님 눈.
낮 기온이 오르며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봄의 한가운데서 한라산은 눈부신 풍광을 자아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
-
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강나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