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인과 한국 사위…흙으로 빚은 인연
입력 2016.04.19 (06:55)
수정 2016.04.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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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현대 도자기의 명인과 그 뒤를 이어 도예가의 삶을 선택한 한국 청년이 장인과 사위의 인연을 맺고 국내에서 첫 공동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이 녹아 있는 도자기 작품들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쇳물을 녹여 주조해낸 듯 윤택한 은빛이 독특한 질감을 뽐냅니다.
같은 유약을 썼는데도 굽는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산지 이바라키 현에서 40여 년 동안 도예가의 외길을 걸어온 도자기 명인 사카이 요시키.
전통 도자기의 묵직한 예술성 속에 현대적 감성을 녹여냈습니다.
<인터뷰> 사카이 요시키(도예가) : "일본의 카사마 지역에서 나오는 유약을 활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보시면 그 특징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뭉툭한 손잡이가 달린 이 컵은 손이 불편한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든 겁니다.
모양은 어눌하고 단순해도 쓰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도자기들.
일본 현대 도자기의 거장인 장인을 만났기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인터뷰> 송지섭(도예가) : "몸의 싸이클대로 그대로 이뤄내실 수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저도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요."
묵직한 흙덩이처럼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빚어낸 도자기 작품 7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일본 현대 도자기의 명인과 그 뒤를 이어 도예가의 삶을 선택한 한국 청년이 장인과 사위의 인연을 맺고 국내에서 첫 공동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이 녹아 있는 도자기 작품들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쇳물을 녹여 주조해낸 듯 윤택한 은빛이 독특한 질감을 뽐냅니다.
같은 유약을 썼는데도 굽는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산지 이바라키 현에서 40여 년 동안 도예가의 외길을 걸어온 도자기 명인 사카이 요시키.
전통 도자기의 묵직한 예술성 속에 현대적 감성을 녹여냈습니다.
<인터뷰> 사카이 요시키(도예가) : "일본의 카사마 지역에서 나오는 유약을 활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보시면 그 특징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뭉툭한 손잡이가 달린 이 컵은 손이 불편한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든 겁니다.
모양은 어눌하고 단순해도 쓰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도자기들.
일본 현대 도자기의 거장인 장인을 만났기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인터뷰> 송지섭(도예가) : "몸의 싸이클대로 그대로 이뤄내실 수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저도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요."
묵직한 흙덩이처럼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빚어낸 도자기 작품 7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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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장인과 한국 사위…흙으로 빚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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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9 06:58:07
- 수정2016-04-19 13:56:05
![](/data/news/2016/04/19/3266064_360.jpg)
<앵커 멘트>
일본 현대 도자기의 명인과 그 뒤를 이어 도예가의 삶을 선택한 한국 청년이 장인과 사위의 인연을 맺고 국내에서 첫 공동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이 녹아 있는 도자기 작품들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쇳물을 녹여 주조해낸 듯 윤택한 은빛이 독특한 질감을 뽐냅니다.
같은 유약을 썼는데도 굽는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산지 이바라키 현에서 40여 년 동안 도예가의 외길을 걸어온 도자기 명인 사카이 요시키.
전통 도자기의 묵직한 예술성 속에 현대적 감성을 녹여냈습니다.
<인터뷰> 사카이 요시키(도예가) : "일본의 카사마 지역에서 나오는 유약을 활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보시면 그 특징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뭉툭한 손잡이가 달린 이 컵은 손이 불편한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든 겁니다.
모양은 어눌하고 단순해도 쓰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도자기들.
일본 현대 도자기의 거장인 장인을 만났기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인터뷰> 송지섭(도예가) : "몸의 싸이클대로 그대로 이뤄내실 수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저도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요."
묵직한 흙덩이처럼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빚어낸 도자기 작품 7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일본 현대 도자기의 명인과 그 뒤를 이어 도예가의 삶을 선택한 한국 청년이 장인과 사위의 인연을 맺고 국내에서 첫 공동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이 녹아 있는 도자기 작품들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쇳물을 녹여 주조해낸 듯 윤택한 은빛이 독특한 질감을 뽐냅니다.
같은 유약을 썼는데도 굽는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산지 이바라키 현에서 40여 년 동안 도예가의 외길을 걸어온 도자기 명인 사카이 요시키.
전통 도자기의 묵직한 예술성 속에 현대적 감성을 녹여냈습니다.
<인터뷰> 사카이 요시키(도예가) : "일본의 카사마 지역에서 나오는 유약을 활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보시면 그 특징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뭉툭한 손잡이가 달린 이 컵은 손이 불편한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든 겁니다.
모양은 어눌하고 단순해도 쓰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도자기들.
일본 현대 도자기의 거장인 장인을 만났기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인터뷰> 송지섭(도예가) : "몸의 싸이클대로 그대로 이뤄내실 수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저도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요."
묵직한 흙덩이처럼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이 빚어낸 도자기 작품 7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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