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합의 추대’ 갑론을박…야권 민심 행보
입력 2016.04.19 (19:09)
수정 2016.04.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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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에 대한 당 대표 합의추대설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문재인 두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잇따라 지방을 찾으며 총선 후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향한 정청래 의원의 날선 비판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리 혐의로 감옥 간 사람은 과거사라도 당 대표 자격기준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셀프 추대라는 게 가능한 일이냐며 당권 의향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부겸 당선인도 야당의 합의추대라는 건 절체절명의 상황이 아니면 힘들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대응을 자제한 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된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는 더민주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당헌당규에는 탈당한 날부터 1년이 지나기 전에는 복당할 수 없지만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복당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어 김종인 대표의 결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총선 이후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부산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4.13 총선에서 보여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전남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에 대한 당 대표 합의추대설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문재인 두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잇따라 지방을 찾으며 총선 후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향한 정청래 의원의 날선 비판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리 혐의로 감옥 간 사람은 과거사라도 당 대표 자격기준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셀프 추대라는 게 가능한 일이냐며 당권 의향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부겸 당선인도 야당의 합의추대라는 건 절체절명의 상황이 아니면 힘들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대응을 자제한 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된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는 더민주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당헌당규에는 탈당한 날부터 1년이 지나기 전에는 복당할 수 없지만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복당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어 김종인 대표의 결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총선 이후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부산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4.13 총선에서 보여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전남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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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합의 추대’ 갑론을박…야권 민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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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9 19:10:10
- 수정2016-04-19 1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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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에 대한 당 대표 합의추대설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문재인 두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잇따라 지방을 찾으며 총선 후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향한 정청래 의원의 날선 비판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리 혐의로 감옥 간 사람은 과거사라도 당 대표 자격기준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셀프 추대라는 게 가능한 일이냐며 당권 의향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부겸 당선인도 야당의 합의추대라는 건 절체절명의 상황이 아니면 힘들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대응을 자제한 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된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는 더민주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당헌당규에는 탈당한 날부터 1년이 지나기 전에는 복당할 수 없지만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복당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어 김종인 대표의 결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총선 이후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부산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4.13 총선에서 보여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전남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인 대표에 대한 당 대표 합의추대설을 놓고 연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문재인 두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잇따라 지방을 찾으며 총선 후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향한 정청래 의원의 날선 비판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리 혐의로 감옥 간 사람은 과거사라도 당 대표 자격기준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셀프 추대라는 게 가능한 일이냐며 당권 의향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부겸 당선인도 야당의 합의추대라는 건 절체절명의 상황이 아니면 힘들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대응을 자제한 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된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는 더민주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당헌당규에는 탈당한 날부터 1년이 지나기 전에는 복당할 수 없지만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복당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있어 김종인 대표의 결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총선 이후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부산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4.13 총선에서 보여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전남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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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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