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제발 저려”…음주단속 피하려다 뺑소니
입력 2016.04.21 (06:37)
수정 2016.04.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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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말이 있죠.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택시기사의 추격 끝에 붙잡혔는데요.
음주 측정을 해보니 단속 기준 이하였습니다.
결국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도로.
SUV 차량이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뒤따르던 택시와 충돌한 뒤 골목길로 달아납니다.
음주 단속을 현장을 보고 도주한 겁니다.
사고를 당한 택시가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차량은 좁은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정지를 요구하는 경찰까지 따돌립니다.
<녹취> 이00(택시기사) : "(앞을) 보니까 음주 단속이 있으니까 바로후진을 하고 우측 골목으로 도주를 한 거예요. 음주 운전이라 저건 잡아야겠다,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들어서..."
택시를 따돌리며 1.7km 정도 도주한 차량은 바로 이 지점에서 멈춰섰습니다.
차량 운전자 26살 최모 씨는 잠시 뒤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신고가 들어와서 거기로 출동을 했는데 택시 운전기사와 같이 있어서... 술 냄새가 나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0.05% 이하가 나와서..."
붙잡힌 최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
단속기준인 0.05%보다 낮았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 최 씨는 음주운전 혐의는 피하게 됐지만, 뺑소니 등의 혐의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말이 있죠.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택시기사의 추격 끝에 붙잡혔는데요.
음주 측정을 해보니 단속 기준 이하였습니다.
결국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도로.
SUV 차량이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뒤따르던 택시와 충돌한 뒤 골목길로 달아납니다.
음주 단속을 현장을 보고 도주한 겁니다.
사고를 당한 택시가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차량은 좁은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정지를 요구하는 경찰까지 따돌립니다.
<녹취> 이00(택시기사) : "(앞을) 보니까 음주 단속이 있으니까 바로후진을 하고 우측 골목으로 도주를 한 거예요. 음주 운전이라 저건 잡아야겠다,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들어서..."
택시를 따돌리며 1.7km 정도 도주한 차량은 바로 이 지점에서 멈춰섰습니다.
차량 운전자 26살 최모 씨는 잠시 뒤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신고가 들어와서 거기로 출동을 했는데 택시 운전기사와 같이 있어서... 술 냄새가 나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0.05% 이하가 나와서..."
붙잡힌 최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
단속기준인 0.05%보다 낮았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 최 씨는 음주운전 혐의는 피하게 됐지만, 뺑소니 등의 혐의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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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이 제발 저려”…음주단속 피하려다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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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1 06:40:51
- 수정2016-04-21 07:22:11
<앵커 멘트>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말이 있죠.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택시기사의 추격 끝에 붙잡혔는데요.
음주 측정을 해보니 단속 기준 이하였습니다.
결국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도로.
SUV 차량이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뒤따르던 택시와 충돌한 뒤 골목길로 달아납니다.
음주 단속을 현장을 보고 도주한 겁니다.
사고를 당한 택시가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차량은 좁은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정지를 요구하는 경찰까지 따돌립니다.
<녹취> 이00(택시기사) : "(앞을) 보니까 음주 단속이 있으니까 바로후진을 하고 우측 골목으로 도주를 한 거예요. 음주 운전이라 저건 잡아야겠다,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들어서..."
택시를 따돌리며 1.7km 정도 도주한 차량은 바로 이 지점에서 멈춰섰습니다.
차량 운전자 26살 최모 씨는 잠시 뒤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신고가 들어와서 거기로 출동을 했는데 택시 운전기사와 같이 있어서... 술 냄새가 나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0.05% 이하가 나와서..."
붙잡힌 최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
단속기준인 0.05%보다 낮았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 최 씨는 음주운전 혐의는 피하게 됐지만, 뺑소니 등의 혐의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말이 있죠.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택시기사의 추격 끝에 붙잡혔는데요.
음주 측정을 해보니 단속 기준 이하였습니다.
결국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의 한 도로.
SUV 차량이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뒤따르던 택시와 충돌한 뒤 골목길로 달아납니다.
음주 단속을 현장을 보고 도주한 겁니다.
사고를 당한 택시가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차량은 좁은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정지를 요구하는 경찰까지 따돌립니다.
<녹취> 이00(택시기사) : "(앞을) 보니까 음주 단속이 있으니까 바로후진을 하고 우측 골목으로 도주를 한 거예요. 음주 운전이라 저건 잡아야겠다,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들어서..."
택시를 따돌리며 1.7km 정도 도주한 차량은 바로 이 지점에서 멈춰섰습니다.
차량 운전자 26살 최모 씨는 잠시 뒤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신고가 들어와서 거기로 출동을 했는데 택시 운전기사와 같이 있어서... 술 냄새가 나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0.05% 이하가 나와서..."
붙잡힌 최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47%.
단속기준인 0.05%보다 낮았습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 최 씨는 음주운전 혐의는 피하게 됐지만, 뺑소니 등의 혐의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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