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수용, 유엔회의서 “핵에는 핵으로 대응”
입력 2016.04.22 (07:01)
수정 2016.04.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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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을 방문중인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회의에서 미국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핵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요.
5차 핵실험을 앞둔 명분쌓기용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수용 외무상이 오늘 연설에 나선 회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고위급 토론회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외무상은 북한의 지속개발은 외세에 의해 최악의 조건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무상이 말한 외세는 미국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에 의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핵전쟁 연습이 광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무상은 그동안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와 국제법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 밖에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유엔제재도 강력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핵 위협과 경제적 봉쇄로 우리를 없애겠다는 미국의 행위는 무지의 표현입니다."
이어 자신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게 김정은 지도자의 정치적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무상의 오늘 연설은 5차 핵실험에 대한 명분쌓기용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유엔회의에서 미국의 핵위협을 강조함으로써 다음 달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핵실험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수용 외무상은 내일 기후변화협약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반기문 총장과 면담할 수 있다고 유엔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뉴욕을 방문중인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회의에서 미국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핵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요.
5차 핵실험을 앞둔 명분쌓기용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수용 외무상이 오늘 연설에 나선 회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고위급 토론회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외무상은 북한의 지속개발은 외세에 의해 최악의 조건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무상이 말한 외세는 미국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에 의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핵전쟁 연습이 광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무상은 그동안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와 국제법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 밖에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유엔제재도 강력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핵 위협과 경제적 봉쇄로 우리를 없애겠다는 미국의 행위는 무지의 표현입니다."
이어 자신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게 김정은 지도자의 정치적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무상의 오늘 연설은 5차 핵실험에 대한 명분쌓기용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유엔회의에서 미국의 핵위협을 강조함으로써 다음 달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핵실험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수용 외무상은 내일 기후변화협약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반기문 총장과 면담할 수 있다고 유엔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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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리수용, 유엔회의서 “핵에는 핵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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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2 07:05:39
- 수정2016-04-22 09:46:23
<앵커 멘트>
뉴욕을 방문중인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회의에서 미국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핵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요.
5차 핵실험을 앞둔 명분쌓기용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수용 외무상이 오늘 연설에 나선 회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고위급 토론회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외무상은 북한의 지속개발은 외세에 의해 최악의 조건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무상이 말한 외세는 미국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에 의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핵전쟁 연습이 광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무상은 그동안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와 국제법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 밖에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유엔제재도 강력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핵 위협과 경제적 봉쇄로 우리를 없애겠다는 미국의 행위는 무지의 표현입니다."
이어 자신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게 김정은 지도자의 정치적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무상의 오늘 연설은 5차 핵실험에 대한 명분쌓기용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유엔회의에서 미국의 핵위협을 강조함으로써 다음 달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핵실험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수용 외무상은 내일 기후변화협약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반기문 총장과 면담할 수 있다고 유엔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뉴욕을 방문중인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회의에서 미국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핵위협을 거론하며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요.
5차 핵실험을 앞둔 명분쌓기용으로 보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수용 외무상이 오늘 연설에 나선 회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고위급 토론회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외무상은 북한의 지속개발은 외세에 의해 최악의 조건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무상이 말한 외세는 미국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에 의한) 사상 최대 규모의 핵전쟁 연습이 광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무상은 그동안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화와 국제법을 통해 노력해왔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 밖에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유엔제재도 강력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는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핵 위협과 경제적 봉쇄로 우리를 없애겠다는 미국의 행위는 무지의 표현입니다."
이어 자신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게 김정은 지도자의 정치적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무상의 오늘 연설은 5차 핵실험에 대한 명분쌓기용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유엔회의에서 미국의 핵위협을 강조함으로써 다음 달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핵실험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수용 외무상은 내일 기후변화협약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반기문 총장과 면담할 수 있다고 유엔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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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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