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봄 멸치…봄 내음 물씬
입력 2016.04.22 (07:15)
수정 2016.04.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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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제철을 맞은 멸치인데요.
국내 최대 멸치 집산지 부산 대변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 제철맞은 봄 멸치 잡이에 어민들에게는 아마도 지금이 가장 바쁠 때 겠죠?
<리포트>
네, 이곳 부산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로 바다 기상도 좋아, 바쁜 어민들은 멸치를 잡으러 새벽 일찍 대부분 출항한 상태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바다 한 가운데서 조업이 한창일텐데요.
이곳 부산 기장 대변항의 멸치 조업은 보통 1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멸치 산란기인 요즘이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해 이 기간 조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새벽에 출항한 어민들은 오후에 항구로 돌아와 유자망 그물에 걸린 멸치를 털게 됩니다.
외지인들에게는 이 멸치터는 장면이 대단히 인상적일 텐데요.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멸치는 다른 지역 멸치보다 지방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길이가 길고 굵어서 횟감이나, 구이, 젓갈용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 유자망 멸치 어획량은 한해 평균 3천톤 안팎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해 매출도 40억 원에 이르는데요.
올해는 낮은 수온 탓에 지금까지는 어획량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민들은 만선을 꿈꾸며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를 향해 힘찬 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싱싱한 멸치를 보니 저도 가보고 싶네요, 멸치 축제도 시작된다고요.
어떤 볼거리가 있나요?
<답변>
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기장 멸치 축제는 오늘 시작해 일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데요.
매년 이 축제를 즐기러 부산 기장을 찾는 관광객이 10만 명에 이릅니다.
올해부터는 축제를 앞두고, 멸치 테마광장을 꾸미고 멸치 상징탑도 세우는 등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사흘 동안 다양한 축제 행사가 항구 곳곳에서 열립니다만,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점심시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멸치회 시식회인데요.
이 시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입에서 녹는 싱싱한 멸치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멸치회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특산물 깜짝 경매와 길놀이와 해상 행렬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제철을 맞은 멸치인데요.
국내 최대 멸치 집산지 부산 대변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 제철맞은 봄 멸치 잡이에 어민들에게는 아마도 지금이 가장 바쁠 때 겠죠?
<리포트>
네, 이곳 부산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로 바다 기상도 좋아, 바쁜 어민들은 멸치를 잡으러 새벽 일찍 대부분 출항한 상태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바다 한 가운데서 조업이 한창일텐데요.
이곳 부산 기장 대변항의 멸치 조업은 보통 1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멸치 산란기인 요즘이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해 이 기간 조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새벽에 출항한 어민들은 오후에 항구로 돌아와 유자망 그물에 걸린 멸치를 털게 됩니다.
외지인들에게는 이 멸치터는 장면이 대단히 인상적일 텐데요.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멸치는 다른 지역 멸치보다 지방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길이가 길고 굵어서 횟감이나, 구이, 젓갈용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 유자망 멸치 어획량은 한해 평균 3천톤 안팎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해 매출도 40억 원에 이르는데요.
올해는 낮은 수온 탓에 지금까지는 어획량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민들은 만선을 꿈꾸며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를 향해 힘찬 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싱싱한 멸치를 보니 저도 가보고 싶네요, 멸치 축제도 시작된다고요.
어떤 볼거리가 있나요?
<답변>
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기장 멸치 축제는 오늘 시작해 일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데요.
매년 이 축제를 즐기러 부산 기장을 찾는 관광객이 10만 명에 이릅니다.
올해부터는 축제를 앞두고, 멸치 테마광장을 꾸미고 멸치 상징탑도 세우는 등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사흘 동안 다양한 축제 행사가 항구 곳곳에서 열립니다만,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점심시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멸치회 시식회인데요.
이 시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입에서 녹는 싱싱한 멸치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멸치회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특산물 깜짝 경매와 길놀이와 해상 행렬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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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제철을 맞은 멸치인데요.
국내 최대 멸치 집산지 부산 대변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 제철맞은 봄 멸치 잡이에 어민들에게는 아마도 지금이 가장 바쁠 때 겠죠?
<리포트>
네, 이곳 부산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로 바다 기상도 좋아, 바쁜 어민들은 멸치를 잡으러 새벽 일찍 대부분 출항한 상태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바다 한 가운데서 조업이 한창일텐데요.
이곳 부산 기장 대변항의 멸치 조업은 보통 1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멸치 산란기인 요즘이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해 이 기간 조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새벽에 출항한 어민들은 오후에 항구로 돌아와 유자망 그물에 걸린 멸치를 털게 됩니다.
외지인들에게는 이 멸치터는 장면이 대단히 인상적일 텐데요.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멸치는 다른 지역 멸치보다 지방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길이가 길고 굵어서 횟감이나, 구이, 젓갈용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 유자망 멸치 어획량은 한해 평균 3천톤 안팎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해 매출도 40억 원에 이르는데요.
올해는 낮은 수온 탓에 지금까지는 어획량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민들은 만선을 꿈꾸며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를 향해 힘찬 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싱싱한 멸치를 보니 저도 가보고 싶네요, 멸치 축제도 시작된다고요.
어떤 볼거리가 있나요?
<답변>
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기장 멸치 축제는 오늘 시작해 일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데요.
매년 이 축제를 즐기러 부산 기장을 찾는 관광객이 10만 명에 이릅니다.
올해부터는 축제를 앞두고, 멸치 테마광장을 꾸미고 멸치 상징탑도 세우는 등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사흘 동안 다양한 축제 행사가 항구 곳곳에서 열립니다만,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점심시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멸치회 시식회인데요.
이 시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입에서 녹는 싱싱한 멸치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멸치회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특산물 깜짝 경매와 길놀이와 해상 행렬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제철을 맞은 멸치인데요.
국내 최대 멸치 집산지 부산 대변항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 제철맞은 봄 멸치 잡이에 어민들에게는 아마도 지금이 가장 바쁠 때 겠죠?
<리포트>
네, 이곳 부산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로 바다 기상도 좋아, 바쁜 어민들은 멸치를 잡으러 새벽 일찍 대부분 출항한 상태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바다 한 가운데서 조업이 한창일텐데요.
이곳 부산 기장 대변항의 멸치 조업은 보통 1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멸치 산란기인 요즘이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해 이 기간 조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새벽에 출항한 어민들은 오후에 항구로 돌아와 유자망 그물에 걸린 멸치를 털게 됩니다.
외지인들에게는 이 멸치터는 장면이 대단히 인상적일 텐데요.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멸치는 다른 지역 멸치보다 지방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길이가 길고 굵어서 횟감이나, 구이, 젓갈용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 유자망 멸치 어획량은 한해 평균 3천톤 안팎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해 매출도 40억 원에 이르는데요.
올해는 낮은 수온 탓에 지금까지는 어획량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민들은 만선을 꿈꾸며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를 향해 힘찬 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싱싱한 멸치를 보니 저도 가보고 싶네요, 멸치 축제도 시작된다고요.
어떤 볼거리가 있나요?
<답변>
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기장 멸치 축제는 오늘 시작해 일요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데요.
매년 이 축제를 즐기러 부산 기장을 찾는 관광객이 10만 명에 이릅니다.
올해부터는 축제를 앞두고, 멸치 테마광장을 꾸미고 멸치 상징탑도 세우는 등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사흘 동안 다양한 축제 행사가 항구 곳곳에서 열립니다만,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점심시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멸치회 시식회인데요.
이 시간 행사장을 방문하면 입에서 녹는 싱싱한 멸치회를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멸치회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특산물 깜짝 경매와 길놀이와 해상 행렬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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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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