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지원” 수사 의뢰

입력 2016.04.22 (07:20) 수정 2016.04.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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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어제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억대의 자금을 불법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실련은 수사 의뢰서에서 전경련이 지난 2014년 3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천만 원을 한 종교재단 명의의 계좌로 송금했고, 이 종교재단은 2014년 5월말 1,400만원, 9월 초 1,200만 원을 어버이연합에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문제의 종교재단이 현재 등록 법인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 재단의 계좌가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버이연합은 어제 서울 용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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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지원” 수사 의뢰
    • 입력 2016-04-22 07:24:02
    • 수정2016-04-22 0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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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어제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억대의 자금을 불법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실련은 수사 의뢰서에서 전경련이 지난 2014년 3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천만 원을 한 종교재단 명의의 계좌로 송금했고, 이 종교재단은 2014년 5월말 1,400만원, 9월 초 1,200만 원을 어버이연합에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문제의 종교재단이 현재 등록 법인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 재단의 계좌가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버이연합은 어제 서울 용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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