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16.04.22 (08:04)
수정 2016.04.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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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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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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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2 08:07:05
- 수정2016-04-22 09:45:28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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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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