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안내소 오늘 새로 오픈

입력 2016.04.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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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안내소가 오늘 북촌로에 새로 문을 연다.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시실과 서가, 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새로 지은 안내소는 연면적 150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등록문화재인 서울교육박물관과 정독도서관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다. 관광정보와 통역이 제공되고 그동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화장실도 늘렸다. 안내소 앞마당과 넓은 계단은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됐다.

북촌 한옥마을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지만 한옥마을을 알리고 통역을 제공하는 관광 안내소가 낡고 비좁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엔 20-30분을 기다려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화장실을 가려면 인근 도서관까지 오르막길을 가야 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단순히 관광정보만 제공하는 안내소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관광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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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촌 한옥마을 안내소 오늘 새로 오픈
    • 입력 2016-04-22 08:22:21
    사회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안내소가 오늘 북촌로에 새로 문을 연다.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시실과 서가, 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새로 지은 안내소는 연면적 150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등록문화재인 서울교육박물관과 정독도서관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다. 관광정보와 통역이 제공되고 그동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화장실도 늘렸다. 안내소 앞마당과 넓은 계단은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됐다.

북촌 한옥마을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지만 한옥마을을 알리고 통역을 제공하는 관광 안내소가 낡고 비좁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엔 20-30분을 기다려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화장실을 가려면 인근 도서관까지 오르막길을 가야 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단순히 관광정보만 제공하는 안내소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관광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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