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16.04.22 (09:29)
수정 2016.04.22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 1명과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밤 10시에나 사고 구간이 복구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 1명과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밤 10시에나 사고 구간이 복구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
- 입력 2016-04-22 09:31:49
- 수정2016-04-22 10:01:43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 1명과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밤 10시에나 사고 구간이 복구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부기관사 1명과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차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 있습니다.
선로 주변 케이블과 철골 구조물도 무너져 열차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승객 8명 가운데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준(전남 여수소방서 상황실장) : "기관차는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안에서 기관사 1명이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쿵! 소리는 났어도 설마 그걸 몰랐지. 기차는 상상도 못했지. (연달아서) 한 2~3번 정도로 (소리가 나고) 그랬지."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밤 10시에나 사고 구간이 복구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
-
김채린 기자 dig@kbs.co.kr
김채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