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서운 회오리바람…초등생 3m 상공 날아가

입력 2016.04.22 (09:47) 수정 2016.04.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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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간쑤 성에서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회오리 바람에 9살 남자 어린이가 3m 상공까지 말려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간쑤 성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고 있는 학교 운동장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달리기 경기 진행 도중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운동장 한가운데로 불어 닥칩니다.

길이 3-40m, 직경 2~3m에 달하는 회오리 바람이 잇달아 두 차례나 운동장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팡팡(꾸아저우현 옌췐 초등학교 교사) : "키가 작은 어린이를 둘러싸면서 신속히 바닥에 엎드렸습니다."

두번 째 회오리 바람이 지나가고 학생들을 대피 시키려는 순간 세번째 회오리 바람이 불어 닥쳤고 학생 한 명이 바람에 말려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학교 3학년인 9살 남자 어린이는 3m 높이까지 부양했다 2-3초 뒤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이 어린이는 다행히 머리에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봄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회오리 바람이 자주 발생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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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무서운 회오리바람…초등생 3m 상공 날아가
    • 입력 2016-04-22 09:50:33
    • 수정2016-04-22 1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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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간쑤 성에서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회오리 바람에 9살 남자 어린이가 3m 상공까지 말려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간쑤 성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리고 있는 학교 운동장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가득 모여 있습니다.

달리기 경기 진행 도중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운동장 한가운데로 불어 닥칩니다.

길이 3-40m, 직경 2~3m에 달하는 회오리 바람이 잇달아 두 차례나 운동장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팡팡(꾸아저우현 옌췐 초등학교 교사) : "키가 작은 어린이를 둘러싸면서 신속히 바닥에 엎드렸습니다."

두번 째 회오리 바람이 지나가고 학생들을 대피 시키려는 순간 세번째 회오리 바람이 불어 닥쳤고 학생 한 명이 바람에 말려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학교 3학년인 9살 남자 어린이는 3m 높이까지 부양했다 2-3초 뒤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이 어린이는 다행히 머리에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봄철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회오리 바람이 자주 발생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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