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임신부는 아이를 낳기 전 초음파 검사를 7차례 이상 받고 싶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서울 등 전국 13개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75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초음파 횟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까지 몇 번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81.1%(612명)가 7번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 중 261명은 11번 이상 초음파 검사를 받길 희망했다.
실제 임신 기간 중 받은 초음파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해 보니 7~10번(42.6%) 받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11~15번(40%)이 그 뒤를 이었다. 16번 이상 초음파를 받은 사람도 10.8%였고, 6번 이하라고 답한 사람은 6.6%로 나타났다.
적절한 초음파 측정 간격에 대해서는 "정기검진마다, 원할 때, 증상이 있을 때 받아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2%였다. 본인이 원하는 수준보다 초음파 검사를 덜 받을 경우 불안하거나(44%), 제대로 진료를 받지 않았다(10%)고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초음파 비용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비싸다고 답했다.
정부는 임신관련 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적정 기준 검사 횟수를 정해 임신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될경우, 본인 부담률이 30%까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서울 등 전국 13개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75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초음파 횟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까지 몇 번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81.1%(612명)가 7번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 중 261명은 11번 이상 초음파 검사를 받길 희망했다.
실제 임신 기간 중 받은 초음파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해 보니 7~10번(42.6%) 받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11~15번(40%)이 그 뒤를 이었다. 16번 이상 초음파를 받은 사람도 10.8%였고, 6번 이하라고 답한 사람은 6.6%로 나타났다.
적절한 초음파 측정 간격에 대해서는 "정기검진마다, 원할 때, 증상이 있을 때 받아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2%였다. 본인이 원하는 수준보다 초음파 검사를 덜 받을 경우 불안하거나(44%), 제대로 진료를 받지 않았다(10%)고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초음파 비용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비싸다고 답했다.
정부는 임신관련 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적정 기준 검사 횟수를 정해 임신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될경우, 본인 부담률이 30%까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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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 5명 중 4명 “초음파검사 7번 이상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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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2 16:09:30
우리나라 임신부는 아이를 낳기 전 초음파 검사를 7차례 이상 받고 싶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서울 등 전국 13개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75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초음파 횟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까지 몇 번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81.1%(612명)가 7번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 중 261명은 11번 이상 초음파 검사를 받길 희망했다.
실제 임신 기간 중 받은 초음파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해 보니 7~10번(42.6%) 받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11~15번(40%)이 그 뒤를 이었다. 16번 이상 초음파를 받은 사람도 10.8%였고, 6번 이하라고 답한 사람은 6.6%로 나타났다.
적절한 초음파 측정 간격에 대해서는 "정기검진마다, 원할 때, 증상이 있을 때 받아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2%였다. 본인이 원하는 수준보다 초음파 검사를 덜 받을 경우 불안하거나(44%), 제대로 진료를 받지 않았다(10%)고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초음파 비용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비싸다고 답했다.
정부는 임신관련 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적정 기준 검사 횟수를 정해 임신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될경우, 본인 부담률이 30%까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서울 등 전국 13개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75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초음파 횟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까지 몇 번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81.1%(612명)가 7번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 중 261명은 11번 이상 초음파 검사를 받길 희망했다.
실제 임신 기간 중 받은 초음파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해 보니 7~10번(42.6%) 받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11~15번(40%)이 그 뒤를 이었다. 16번 이상 초음파를 받은 사람도 10.8%였고, 6번 이하라고 답한 사람은 6.6%로 나타났다.
적절한 초음파 측정 간격에 대해서는 "정기검진마다, 원할 때, 증상이 있을 때 받아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62%였다. 본인이 원하는 수준보다 초음파 검사를 덜 받을 경우 불안하거나(44%), 제대로 진료를 받지 않았다(10%)고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초음파 비용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비싸다고 답했다.
정부는 임신관련 의료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적정 기준 검사 횟수를 정해 임신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될경우, 본인 부담률이 30%까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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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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