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사망 587명…희망 멀어지는데 또 지진

입력 2016.04.22 (23:20) 수정 2016.04.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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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에콰도르 지진 엿새째.

사망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무너진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규모 6.0의 여진까지 일어났는데요.

주말 저녁, 에콰도르를 뒤흔든 지진.

기적의 구조 소식은 간간이 들려오지만, 시신은 끊임없이 수습됩니다.

거리는 악취로 진동하고, 마실 물 한 모금을 받으려면 대여섯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을 찾기 위해 무너진 잔해를 뒤지는 모습은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 호세 솔로르자노(이재민) : “가족들과 아직 연락이 안됩니다. 생사를 몰라 답답해요.”

공식 사망자는 587명, 시신을 담을 관이 부족해 수습조차 쉽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태평양 연안에선 규모 6.0의 여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극심한 공포감 속에서 시민들이 한 성모상 앞에 모이고 있다는 데요.

대지진의 큰 피해 속에서도 단아한 모습을 지킨 성모상입니다.

그 앞에서, 잃어버린 가족이 살아오기를, 더 이상의 재앙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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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4-23 0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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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지진 엿새째.

사망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무너진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규모 6.0의 여진까지 일어났는데요.

주말 저녁, 에콰도르를 뒤흔든 지진.

기적의 구조 소식은 간간이 들려오지만, 시신은 끊임없이 수습됩니다.

거리는 악취로 진동하고, 마실 물 한 모금을 받으려면 대여섯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을 찾기 위해 무너진 잔해를 뒤지는 모습은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뷰> 호세 솔로르자노(이재민) : “가족들과 아직 연락이 안됩니다. 생사를 몰라 답답해요.”

공식 사망자는 587명, 시신을 담을 관이 부족해 수습조차 쉽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태평양 연안에선 규모 6.0의 여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극심한 공포감 속에서 시민들이 한 성모상 앞에 모이고 있다는 데요.

대지진의 큰 피해 속에서도 단아한 모습을 지킨 성모상입니다.

그 앞에서, 잃어버린 가족이 살아오기를, 더 이상의 재앙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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