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한미훈련 이번 주 종료…“대북 경고 메시지”

입력 2016.04.24 (21:15) 수정 2016.04.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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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한미 연합훈련,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이번 훈련이 이번 주에 마무리됩니다.

한미 양국은 올 하반기에도 연합 훈련을 실시해 대북 경고와 압박을 지속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 30만명, 미군 만 7천명,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하늘엔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바다엔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이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 로널드 벅셀(스테니스 항모강습단장) : "합동훈련을 통해서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해질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이번 훈련에선 특히 작전계획 5015가 처음 적용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고 핵심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능력이 집중 점검됐습니다.

또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특수부대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한미 해병대와 공군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진행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3월 12일) : "한미연합전력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30일 마무리되지만, 한미 연합군은 하반기에도 한반도 전시 상황을 가정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특수전 부대 훈련 등을 통해 북한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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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한미훈련 이번 주 종료…“대북 경고 메시지”
    • 입력 2016-04-24 21:16:04
    • 수정2016-04-24 2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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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한미 연합훈련,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이번 훈련이 이번 주에 마무리됩니다.

한미 양국은 올 하반기에도 연합 훈련을 실시해 대북 경고와 압박을 지속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 30만명, 미군 만 7천명,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하늘엔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스텔스 전투기, 바다엔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이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 로널드 벅셀(스테니스 항모강습단장) : "합동훈련을 통해서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해질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이번 훈련에선 특히 작전계획 5015가 처음 적용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징후를 정확히 탐지하고 핵심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능력이 집중 점검됐습니다.

또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는 특수부대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한미 해병대와 공군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진행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이순진(합참의장/3월 12일) : "한미연합전력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30일 마무리되지만, 한미 연합군은 하반기에도 한반도 전시 상황을 가정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특수전 부대 훈련 등을 통해 북한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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