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박’ 힘!…서울, 박주영 결승골 앞세워 6연승

입력 2016.04.24 (21:32) 수정 2016.04.24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서울의 박주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서울은 울산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벤치에 앉은 전반 9분 외국인 콤비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아드리아노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데얀의 골로 연결됐습니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에 울산에 동점골을 내준 뒤 좀처럼 골문을 못열어 무승부의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결국 후반 42분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을 주세종과 교체 투입했습니다.

평소 데얀이나 아드리아노 중 1명과 바꿨지만 이번엔 2명을 그대로 놔둬 일명 '아데박 트리오'가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박주영은 보란듯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에게 상대 수비가 쏠리는 허점을 파고든 그림같은 골이었습니다.

서울의 6연승은 이렇게 극적으로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어떤 선수가 들어가든지 우리 팀이 승리하는 것을 가장 첫번째로 생각한다면 저희 3명 다 좋은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전남은 거친 몸싸움이 난무한 끝에 오르샤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상주는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박기동의 발뒤꿈치 골로 전북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수원은 염기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정조국에 동점골을 내줘 광주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데박’ 힘!…서울, 박주영 결승골 앞세워 6연승
    • 입력 2016-04-24 21:33:00
    • 수정2016-04-24 22:12:48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서울의 박주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서울은 울산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벤치에 앉은 전반 9분 외국인 콤비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아드리아노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데얀의 골로 연결됐습니다.

서울은 전반 추가시간에 울산에 동점골을 내준 뒤 좀처럼 골문을 못열어 무승부의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결국 후반 42분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을 주세종과 교체 투입했습니다.

평소 데얀이나 아드리아노 중 1명과 바꿨지만 이번엔 2명을 그대로 놔둬 일명 '아데박 트리오'가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박주영은 보란듯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에게 상대 수비가 쏠리는 허점을 파고든 그림같은 골이었습니다.

서울의 6연승은 이렇게 극적으로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서울) : "어떤 선수가 들어가든지 우리 팀이 승리하는 것을 가장 첫번째로 생각한다면 저희 3명 다 좋은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전남은 거친 몸싸움이 난무한 끝에 오르샤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상주는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박기동의 발뒤꿈치 골로 전북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수원은 염기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정조국에 동점골을 내줘 광주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