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취약업종 구조조정 오늘 발표

입력 2016.04.26 (08:10) 수정 2016.04.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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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이후 기업 구조조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선업과 해운업 등 5대 취약 업종에 대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합니다.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지선 기자,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지금 진행 중이죠?

<답변>
7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곳 금융위원회 5층 회의실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급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회의에선 해운과 조선 등 이른바 '5대 취약 업종'과 관련한 그동안의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계획을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자율 협약을 신청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두 해운사에 대한 구조조정과 조선업 구조조정이 최우선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우, 시장에선 인수 합병을 통해 합치거나, 둘 중 하나만 살리거나, 두 곳 다 살리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조선업의 경우,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와 삼성에 나눠 팔거나, 3사의 방산부문만을 떼내 전문업체을 만드는 방안 등이 시장에서는 거론됩니다.

나머지 석유, 철강, 건설분야는 공급과잉 문제부터 개선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 자율'이 대원칙이라고 못박고 있지만 정부 주도 가능성도 계속 열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정부의 또다른 고민은 구조조정을 떠맡게 되는 국책 은행의 부실화 아닙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조선과 해운업계에 빌려준 돈은 대략 21조 원입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자칫 국책은행들이 모든 부실을 떠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구조 조정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고, 오늘 회의를 거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정부가 출자를 해서 자본 여력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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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취약업종 구조조정 오늘 발표
    • 입력 2016-04-26 08:12:46
    • 수정2016-04-26 0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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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기업 구조조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선업과 해운업 등 5대 취약 업종에 대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합니다.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지선 기자,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지금 진행 중이죠?

<답변>
7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곳 금융위원회 5층 회의실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급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오늘 회의에선 해운과 조선 등 이른바 '5대 취약 업종'과 관련한 그동안의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계획을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자율 협약을 신청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두 해운사에 대한 구조조정과 조선업 구조조정이 최우선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우, 시장에선 인수 합병을 통해 합치거나, 둘 중 하나만 살리거나, 두 곳 다 살리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조선업의 경우,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와 삼성에 나눠 팔거나, 3사의 방산부문만을 떼내 전문업체을 만드는 방안 등이 시장에서는 거론됩니다.

나머지 석유, 철강, 건설분야는 공급과잉 문제부터 개선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 자율'이 대원칙이라고 못박고 있지만 정부 주도 가능성도 계속 열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정부의 또다른 고민은 구조조정을 떠맡게 되는 국책 은행의 부실화 아닙니까?

<답변>
네. 그렇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조선과 해운업계에 빌려준 돈은 대략 21조 원입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자칫 국책은행들이 모든 부실을 떠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구조 조정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고, 오늘 회의를 거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정부가 출자를 해서 자본 여력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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