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취약업종 구조조정안 발표

입력 2016.04.26 (09:29) 수정 2016.04.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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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이후 기업 구조조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선업과 해운업 등 5대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지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결과를 설명하고 있죠,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답변>
부실 기업 구조조정은 크게 3가지 트랙으로 추진하겠다,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조선-해운 구조조정, 신용 위험 기업, 공급 과잉 업종 등 이렇게 3가지 입니다.

먼저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 구조조정은 정부 내 협의체를 통해 구조조정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채권단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사실상 조선-해운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주도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번째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으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신속한 정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 번째 공급과잉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은 개별 기업, 해당 산업이 자발적으로 인수 합병 등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지원을 위한 방안도 발표했죠?

<답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방안 등을 별도 논의를 통해 충분히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자금줄이 막히지 않도록 지원하고, 근로자 실업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통 주력산업의 경영여건이 구조적으로 악화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조만간 개선될 전망이 없다고 구조조정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구조조정 부작용 방지를 위해 노동개혁 4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여야 각 당에 법 개정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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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취약업종 구조조정안 발표
    • 입력 2016-04-26 09:32:06
    • 수정2016-04-26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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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이후 기업 구조조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선업과 해운업 등 5대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김지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결과를 설명하고 있죠,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답변>
부실 기업 구조조정은 크게 3가지 트랙으로 추진하겠다,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조선-해운 구조조정, 신용 위험 기업, 공급 과잉 업종 등 이렇게 3가지 입니다.

먼저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 구조조정은 정부 내 협의체를 통해 구조조정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채권단이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사실상 조선-해운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주도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번째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으로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신속한 정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 번째 공급과잉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은 개별 기업, 해당 산업이 자발적으로 인수 합병 등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지원을 위한 방안도 발표했죠?

<답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방안 등을 별도 논의를 통해 충분히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자금줄이 막히지 않도록 지원하고, 근로자 실업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통 주력산업의 경영여건이 구조적으로 악화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조만간 개선될 전망이 없다고 구조조정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구조조정 부작용 방지를 위해 노동개혁 4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여야 각 당에 법 개정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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