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황금연휴’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유력

입력 2016.04.26 (17:05) 수정 2016.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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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모레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기게 되는데요,

내수경기 회복 효과가 상당부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모레 열리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다음달 5일 목요일 어린이날 휴일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긴 연휴가 생깁니다.

정부는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시 공휴일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 소비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언론 등을 통해 공론화가 상당 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다른 임시공휴일 지정보다 신속하게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어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며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1조 3천 백 억 원의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수립 후 공직선거일과 국가장을 제외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사례는 1988년 9월 서울 올림픽 개막일과 2002년 7월 한일 월드컵 4강 기념,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기념 등 세 차례였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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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황금연휴’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유력
    • 입력 2016-04-26 17:07:15
    • 수정2016-04-26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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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모레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기게 되는데요,

내수경기 회복 효과가 상당부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모레 열리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다음달 5일 목요일 어린이날 휴일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긴 연휴가 생깁니다.

정부는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시 공휴일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 소비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은 언론 등을 통해 공론화가 상당 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다른 임시공휴일 지정보다 신속하게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어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며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1조 3천 백 억 원의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수립 후 공직선거일과 국가장을 제외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사례는 1988년 9월 서울 올림픽 개막일과 2002년 7월 한일 월드컵 4강 기념,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기념 등 세 차례였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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