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원, 흉기폭행에 자해 보험사기까지
입력 2016.04.26 (21:37)
수정 2016.04.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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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온 폭력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마치 영화 속 조폭처럼 지역에서 세를 과시해온 이들은 억대 보험사기, 불법 도박에 성매매 알선까지 죄목도 다양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이 유흥업소가 있는 건물에 들어갑니다.
업주에게 흉기로 폭행을 휘두르며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내는 겁니다.
온 몸에 문신을 새긴 이들은 경기 포천과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들입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손님이 게임에서 돈을 따면 때리고 위협해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기(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조폭팀장) : "(일당이) 가지고 있던 현금, 카드, 그 당시에 같이 도박했던 3명을 포함해서 4명을 검거한 장소입니다."
불법 직업소개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조직원의 코뼈를 부러뜨리고는 교통사고가 났다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챙긴 금액이 지난 3년 동안 약 3억여 원.
영화 속 조폭처럼 세를 규합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에서 위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재원(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타 지역 조폭들이 진출하여 서로 다툼이 되자 지역 내 서너개 군소조직을 동원하여 타지역 세력을 물리치는 등..."
이번에 붙잡힌 조직원은 2개 폭력 조직에 총 63명.
경찰은 경기 북부 지역에만 7개 조직에 300여 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온 폭력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마치 영화 속 조폭처럼 지역에서 세를 과시해온 이들은 억대 보험사기, 불법 도박에 성매매 알선까지 죄목도 다양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이 유흥업소가 있는 건물에 들어갑니다.
업주에게 흉기로 폭행을 휘두르며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내는 겁니다.
온 몸에 문신을 새긴 이들은 경기 포천과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들입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손님이 게임에서 돈을 따면 때리고 위협해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기(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조폭팀장) : "(일당이) 가지고 있던 현금, 카드, 그 당시에 같이 도박했던 3명을 포함해서 4명을 검거한 장소입니다."
불법 직업소개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조직원의 코뼈를 부러뜨리고는 교통사고가 났다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챙긴 금액이 지난 3년 동안 약 3억여 원.
영화 속 조폭처럼 세를 규합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에서 위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재원(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타 지역 조폭들이 진출하여 서로 다툼이 되자 지역 내 서너개 군소조직을 동원하여 타지역 세력을 물리치는 등..."
이번에 붙잡힌 조직원은 2개 폭력 조직에 총 63명.
경찰은 경기 북부 지역에만 7개 조직에 300여 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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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조직원, 흉기폭행에 자해 보험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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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6 21:40:08
- 수정2016-04-26 21:52:07
<앵커 멘트>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온 폭력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마치 영화 속 조폭처럼 지역에서 세를 과시해온 이들은 억대 보험사기, 불법 도박에 성매매 알선까지 죄목도 다양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이 유흥업소가 있는 건물에 들어갑니다.
업주에게 흉기로 폭행을 휘두르며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내는 겁니다.
온 몸에 문신을 새긴 이들은 경기 포천과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들입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손님이 게임에서 돈을 따면 때리고 위협해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기(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조폭팀장) : "(일당이) 가지고 있던 현금, 카드, 그 당시에 같이 도박했던 3명을 포함해서 4명을 검거한 장소입니다."
불법 직업소개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조직원의 코뼈를 부러뜨리고는 교통사고가 났다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챙긴 금액이 지난 3년 동안 약 3억여 원.
영화 속 조폭처럼 세를 규합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에서 위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재원(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타 지역 조폭들이 진출하여 서로 다툼이 되자 지역 내 서너개 군소조직을 동원하여 타지역 세력을 물리치는 등..."
이번에 붙잡힌 조직원은 2개 폭력 조직에 총 63명.
경찰은 경기 북부 지역에만 7개 조직에 300여 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유흥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고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온 폭력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마치 영화 속 조폭처럼 지역에서 세를 과시해온 이들은 억대 보험사기, 불법 도박에 성매매 알선까지 죄목도 다양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이 유흥업소가 있는 건물에 들어갑니다.
업주에게 흉기로 폭행을 휘두르며 이른바 '보호비'를 뜯어내는 겁니다.
온 몸에 문신을 새긴 이들은 경기 포천과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원들입니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손님이 게임에서 돈을 따면 때리고 위협해 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기(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조폭팀장) : "(일당이) 가지고 있던 현금, 카드, 그 당시에 같이 도박했던 3명을 포함해서 4명을 검거한 장소입니다."
불법 직업소개소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조직원의 코뼈를 부러뜨리고는 교통사고가 났다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챙긴 금액이 지난 3년 동안 약 3억여 원.
영화 속 조폭처럼 세를 규합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에서 위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재원(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타 지역 조폭들이 진출하여 서로 다툼이 되자 지역 내 서너개 군소조직을 동원하여 타지역 세력을 물리치는 등..."
이번에 붙잡힌 조직원은 2개 폭력 조직에 총 63명.
경찰은 경기 북부 지역에만 7개 조직에 300여 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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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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