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포츠人이다] 김남일, 행정가로 새출발…목표는 지도자

입력 2016.04.26 (21:53) 수정 2016.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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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남일 선수가 최근 행정가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화려했던 선수생활과 KBS 축구 해설위원을 거쳐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김남일을 이승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축구협회의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변신한 김남일이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지도자 수업에 한창입니다.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의 미래에 이바지할 행정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전 축구 국가대표) : "지금까지 경험하고 했던 것들을 표현하고 뭔가 좀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2002한일 월드컵에서 진공청소기라는 별칭을 얻을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남일.

그 뒤 네덜란드와 일본,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경험하고 다시 k리그로 돌아왔지만, 선수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던 2014년.

김남일은 K리그에서는 무려 10년만에 골을 넣는 감격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쓴 주역 가운데 가장 최근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던 김남일은 올초 선수 유니폼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전 축구 국가대표) : "한 명, 한 명 은퇴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허전한 느낌, 내가 선수로서 끝인가 라는 허탈감도 많이 컸었어요."

16년 동안의 프로선수생활과 KBS 축구 해설위원을 거쳐 이제 행정가로 변신한 김남일.

최종 목표인 지도자를 향해 인생 제2막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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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스포츠人이다] 김남일, 행정가로 새출발…목표는 지도자
    • 입력 2016-04-26 21:57:55
    • 수정2016-04-26 2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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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남일 선수가 최근 행정가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화려했던 선수생활과 KBS 축구 해설위원을 거쳐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김남일을 이승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축구협회의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변신한 김남일이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지도자 수업에 한창입니다.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의 미래에 이바지할 행정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전 축구 국가대표) : "지금까지 경험하고 했던 것들을 표현하고 뭔가 좀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2002한일 월드컵에서 진공청소기라는 별칭을 얻을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남일.

그 뒤 네덜란드와 일본,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경험하고 다시 k리그로 돌아왔지만, 선수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던 2014년.

김남일은 K리그에서는 무려 10년만에 골을 넣는 감격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쓴 주역 가운데 가장 최근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던 김남일은 올초 선수 유니폼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전 축구 국가대표) : "한 명, 한 명 은퇴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허전한 느낌, 내가 선수로서 끝인가 라는 허탈감도 많이 컸었어요."

16년 동안의 프로선수생활과 KBS 축구 해설위원을 거쳐 이제 행정가로 변신한 김남일.

최종 목표인 지도자를 향해 인생 제2막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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