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피의자 유치장에 흉기반입 적발
입력 2016.04.27 (09:39)
수정 2016.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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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인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일주일 가까이 흉기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부실한 유치인 관리가 또 다른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인 피의자 31살 한 모 씨.
한 씨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다음날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녹취> 한OO(피의자/음성변조) : "(흉기는 어디에서 구했습니까?) 자살하려고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씨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가량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흉기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 씨와 같은 방에 수감된 유치인이 한 씨가 흉기를 소지한 사실을 알려와, 유치장을 수색한 결과, 한 씨가 모포 사이에 숨겨둔 23cm짜리 과도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를 유치장에 입감 시킨 직원은 당시 정밀 수색을 벌였지만, 흉기를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왼손을 다쳐 수술을 받은 한 씨가 부상 부위에 흉기를 숨겨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피의자가)왼손에 깁스하고 있었는데, 그 안에 과도를 숨기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와 담당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흉기의 반입 경로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살인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일주일 가까이 흉기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부실한 유치인 관리가 또 다른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인 피의자 31살 한 모 씨.
한 씨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다음날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녹취> 한OO(피의자/음성변조) : "(흉기는 어디에서 구했습니까?) 자살하려고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씨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가량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흉기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 씨와 같은 방에 수감된 유치인이 한 씨가 흉기를 소지한 사실을 알려와, 유치장을 수색한 결과, 한 씨가 모포 사이에 숨겨둔 23cm짜리 과도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를 유치장에 입감 시킨 직원은 당시 정밀 수색을 벌였지만, 흉기를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왼손을 다쳐 수술을 받은 한 씨가 부상 부위에 흉기를 숨겨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피의자가)왼손에 깁스하고 있었는데, 그 안에 과도를 숨기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와 담당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흉기의 반입 경로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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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 피의자 유치장에 흉기반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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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7 09:54:38
- 수정2016-04-27 10:44:08
<앵커 멘트>
살인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일주일 가까이 흉기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부실한 유치인 관리가 또 다른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인 피의자 31살 한 모 씨.
한 씨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다음날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녹취> 한OO(피의자/음성변조) : "(흉기는 어디에서 구했습니까?) 자살하려고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씨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가량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흉기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 씨와 같은 방에 수감된 유치인이 한 씨가 흉기를 소지한 사실을 알려와, 유치장을 수색한 결과, 한 씨가 모포 사이에 숨겨둔 23cm짜리 과도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를 유치장에 입감 시킨 직원은 당시 정밀 수색을 벌였지만, 흉기를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왼손을 다쳐 수술을 받은 한 씨가 부상 부위에 흉기를 숨겨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피의자가)왼손에 깁스하고 있었는데, 그 안에 과도를 숨기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와 담당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흉기의 반입 경로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살인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일주일 가까이 흉기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부실한 유치인 관리가 또 다른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인 피의자 31살 한 모 씨.
한 씨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다음날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녹취> 한OO(피의자/음성변조) : "(흉기는 어디에서 구했습니까?) 자살하려고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씨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가량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흉기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 씨와 같은 방에 수감된 유치인이 한 씨가 흉기를 소지한 사실을 알려와, 유치장을 수색한 결과, 한 씨가 모포 사이에 숨겨둔 23cm짜리 과도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를 유치장에 입감 시킨 직원은 당시 정밀 수색을 벌였지만, 흉기를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왼손을 다쳐 수술을 받은 한 씨가 부상 부위에 흉기를 숨겨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피의자가)왼손에 깁스하고 있었는데, 그 안에 과도를 숨기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와 담당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흉기의 반입 경로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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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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