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5차 핵실험 준비 완료…김정은 판단만 남아"
입력 2016.04.27 (23:02)
수정 2016.04.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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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4월27일 수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끝낸 정황이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할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4월27일 수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끝낸 정황이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할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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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7 2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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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4월27일 수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끝낸 정황이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할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4월27일 수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끝낸 정황이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할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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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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