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5차 핵실험 준비 완료…김정은 판단만 남아”
입력 2016.04.28 (07:02)
수정 2016.04.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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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 도발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 도발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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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北 5차 핵실험 준비 완료…김정은 판단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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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4-28 08:25:29
<앵커 멘트>
북한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 도발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올해 초 4차 핵실험 도발 당시 이미 5차 핵실험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25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 사진입니다.
북쪽 갱도 주변 폐석 더미로 이어지는 길에서 손수레와 차량으로 의심되는 물체만이 관측될 뿐,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달 초 갱도 내 지하수를 흘려 보낸 흔적이나 차량 움직임 등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외부 움직임이 줄었다는 건 더 이상의 실험 준비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습니다.
<녹취> 조엘 위트(존스홉킨스대 연구원) : "여기 차량들을 통해 인력이나 장비들이 터널 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 당시 5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상태였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핵 실험은 전적으로 김정은의 결심에 달려 있기 때문에 실험 시기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원) : "(갱도도 다 돼 있고) 핵 물질도 이미 다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추가로 소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판단…"
최근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국정원은 러시아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지만,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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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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