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지원금…최대 1200만 원 지원

입력 2016.04.28 (09:42) 수정 2016.04.28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 정부 들어 여섯 번째 청년 일자리 대책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 청년에게 최대 천2백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겠다는 계획이 특히 눈에 띕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선 충전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로 꼽히는 한 중소기업.

책임 연구원들의 나이를 물었습니다.

50대 한 명, 40대가 대부분입니다.

30대, 36살 연구원이 막내입니다.

<인터뷰> 이흔정(○○중소기업 연구개발본부장) : "젊은 피가 수혈돼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제공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상호(취업 준비생) : "중소기업이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대기업과 연봉이 워낙 차이가 나다 보니까..."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약 3천 9백만원 중소기업 신입사원보다 천4백만 원 가량 많습니다.

정부는 이런 월급격차를 메우기 위해 중소기업에 2년간 근무해 30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돈을 보태 최대 1,200만 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300억 원을 투입해 만 명을 지원하고, 5만 명까지 지원대상을 점차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업 중개에도 발 벗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매달 지역별 채용 행사를 열고, 강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청년·여성 일자리 토론회/어제) :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직 미흡한데, 모든 부처가 나서서 일자리 중개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 여성들을 위해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지원금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지원금…최대 1200만 원 지원
    • 입력 2016-04-28 09:51:32
    • 수정2016-04-28 10:20:35
    930뉴스
<앵커 멘트>

현 정부 들어 여섯 번째 청년 일자리 대책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 청년에게 최대 천2백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겠다는 계획이 특히 눈에 띕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선 충전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로 꼽히는 한 중소기업.

책임 연구원들의 나이를 물었습니다.

50대 한 명, 40대가 대부분입니다.

30대, 36살 연구원이 막내입니다.

<인터뷰> 이흔정(○○중소기업 연구개발본부장) : "젊은 피가 수혈돼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제공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상호(취업 준비생) : "중소기업이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대기업과 연봉이 워낙 차이가 나다 보니까..."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약 3천 9백만원 중소기업 신입사원보다 천4백만 원 가량 많습니다.

정부는 이런 월급격차를 메우기 위해 중소기업에 2년간 근무해 30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돈을 보태 최대 1,200만 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300억 원을 투입해 만 명을 지원하고, 5만 명까지 지원대상을 점차 늘리기로 했습니다.

취업 중개에도 발 벗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매달 지역별 채용 행사를 열고, 강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경제부총리/청년·여성 일자리 토론회/어제) :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아직 미흡한데, 모든 부처가 나서서 일자리 중개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 여성들을 위해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지원금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