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조품과의 전쟁 3년째…효과는?

입력 2016.04.28 (09:50) 수정 2016.04.28 (1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세관이 중국산 제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모조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셔우두 공항 세관이 압수한 의류입니다.

프랑스의 최고급 유명업체 상표가 붙어 있습니다.

만 3천 벌이나 됩니다.

세관이 프랑스 해당 업체 측에 알아본 결과 모두 모조품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하이 세관은 만 6천 벌이나 되는 유명 아웃도어 제품을 적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모조품들은 장쑤 성에서 생산되고 있었고 외국의 한 업체가 정품 샘플을 들고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별도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화시관(상하이 세관 직원) : "분명히 중국에서 수출하는 제품인데 메이드 인 니콰라과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자 제품도 의류 다음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는 모조품 가운데 하나인데요.

선전 세관은 일본산으로 둔갑한 카메라와 카메라 렌즈를 대량으로 적발했습니다.

중국 세관은 지난해 부터 모조품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7만점 넘게 적발했는데요.

시장에선 모조품들이 여전히 팔리고 있어 단속의 무용론도 제기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모조품과의 전쟁 3년째…효과는?
    • 입력 2016-04-28 10:01:42
    • 수정2016-04-28 10:20:38
    930뉴스
<앵커 멘트>

중국 세관이 중국산 제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모조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셔우두 공항 세관이 압수한 의류입니다.

프랑스의 최고급 유명업체 상표가 붙어 있습니다.

만 3천 벌이나 됩니다.

세관이 프랑스 해당 업체 측에 알아본 결과 모두 모조품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하이 세관은 만 6천 벌이나 되는 유명 아웃도어 제품을 적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모조품들은 장쑤 성에서 생산되고 있었고 외국의 한 업체가 정품 샘플을 들고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별도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화시관(상하이 세관 직원) : "분명히 중국에서 수출하는 제품인데 메이드 인 니콰라과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자 제품도 의류 다음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는 모조품 가운데 하나인데요.

선전 세관은 일본산으로 둔갑한 카메라와 카메라 렌즈를 대량으로 적발했습니다.

중국 세관은 지난해 부터 모조품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7만점 넘게 적발했는데요.

시장에선 모조품들이 여전히 팔리고 있어 단속의 무용론도 제기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