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인기…‘직장 동호회 문화도 바꾼다’
입력 2016.04.29 (21:54)
수정 2016.04.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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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e-스포츠'하면 10대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저변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직장에서도 'e-스포츠' 동호회가 인기를 끄는 등 사내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SKT1 파이팅!!"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한국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올림픽 체조 경기장 앞 입니다.
경기전부터 게임을 즐기려는 팬들이 이처럼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관중 가운데는 특히 20대가 많이 눈에 띄지만, 30대 이상도 적지않습니다.
<인터뷰> 지용길(회사원) : "시간 내서 회사 동료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직관 오니까 더 재밌고, 같이 응원을 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처럼 e-sports를 즐기는 연령대의 폭이 넓어지면서 특히 직장인들의 사내 동호회도 인기입니다.
지난 2012년 만들어진 이 회사의 게임 동호회는 현재 회원수가 5백여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안기현(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게임을 통해서 서로 다 만나고 같이 활동을 즐기면서 부서끼리 더 친해지고 좋아진 것 같아요."
최근엔 직장인 동호회를 위한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2달 마다 전국 30여 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인터넷 방송이 열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우승팀에게는 회식비와 함께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뜻 깊습니다.
<인터뷰> 김홍렬(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대회 나와서 우승할 수 있는 게 너무 기쁘고요. 우승하면서 기부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
e-스포츠 인기가 직장내 동호회 문화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흔히 'e-스포츠'하면 10대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저변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직장에서도 'e-스포츠' 동호회가 인기를 끄는 등 사내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SKT1 파이팅!!"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한국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올림픽 체조 경기장 앞 입니다.
경기전부터 게임을 즐기려는 팬들이 이처럼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관중 가운데는 특히 20대가 많이 눈에 띄지만, 30대 이상도 적지않습니다.
<인터뷰> 지용길(회사원) : "시간 내서 회사 동료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직관 오니까 더 재밌고, 같이 응원을 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처럼 e-sports를 즐기는 연령대의 폭이 넓어지면서 특히 직장인들의 사내 동호회도 인기입니다.
지난 2012년 만들어진 이 회사의 게임 동호회는 현재 회원수가 5백여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안기현(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게임을 통해서 서로 다 만나고 같이 활동을 즐기면서 부서끼리 더 친해지고 좋아진 것 같아요."
최근엔 직장인 동호회를 위한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2달 마다 전국 30여 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인터넷 방송이 열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우승팀에게는 회식비와 함께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뜻 깊습니다.
<인터뷰> 김홍렬(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대회 나와서 우승할 수 있는 게 너무 기쁘고요. 우승하면서 기부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
e-스포츠 인기가 직장내 동호회 문화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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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인기…‘직장 동호회 문화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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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9 21:55:03
- 수정2016-04-29 22:25:07
<앵커 멘트>
흔히 'e-스포츠'하면 10대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저변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직장에서도 'e-스포츠' 동호회가 인기를 끄는 등 사내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SKT1 파이팅!!"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한국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올림픽 체조 경기장 앞 입니다.
경기전부터 게임을 즐기려는 팬들이 이처럼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관중 가운데는 특히 20대가 많이 눈에 띄지만, 30대 이상도 적지않습니다.
<인터뷰> 지용길(회사원) : "시간 내서 회사 동료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직관 오니까 더 재밌고, 같이 응원을 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처럼 e-sports를 즐기는 연령대의 폭이 넓어지면서 특히 직장인들의 사내 동호회도 인기입니다.
지난 2012년 만들어진 이 회사의 게임 동호회는 현재 회원수가 5백여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안기현(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게임을 통해서 서로 다 만나고 같이 활동을 즐기면서 부서끼리 더 친해지고 좋아진 것 같아요."
최근엔 직장인 동호회를 위한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2달 마다 전국 30여 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인터넷 방송이 열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우승팀에게는 회식비와 함께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뜻 깊습니다.
<인터뷰> 김홍렬(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대회 나와서 우승할 수 있는 게 너무 기쁘고요. 우승하면서 기부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
e-스포츠 인기가 직장내 동호회 문화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흔히 'e-스포츠'하면 10대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저변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직장에서도 'e-스포츠' 동호회가 인기를 끄는 등 사내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SKT1 파이팅!!"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한국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올림픽 체조 경기장 앞 입니다.
경기전부터 게임을 즐기려는 팬들이 이처럼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관중 가운데는 특히 20대가 많이 눈에 띄지만, 30대 이상도 적지않습니다.
<인터뷰> 지용길(회사원) : "시간 내서 회사 동료 동호회분들이랑 같이 직관 오니까 더 재밌고, 같이 응원을 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처럼 e-sports를 즐기는 연령대의 폭이 넓어지면서 특히 직장인들의 사내 동호회도 인기입니다.
지난 2012년 만들어진 이 회사의 게임 동호회는 현재 회원수가 5백여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안기현(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게임을 통해서 서로 다 만나고 같이 활동을 즐기면서 부서끼리 더 친해지고 좋아진 것 같아요."
최근엔 직장인 동호회를 위한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2달 마다 전국 30여 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인터넷 방송이 열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우승팀에게는 회식비와 함께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뜻 깊습니다.
<인터뷰> 김홍렬(직장인 게임 동호회 회원) : "대회 나와서 우승할 수 있는 게 너무 기쁘고요. 우승하면서 기부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
e-스포츠 인기가 직장내 동호회 문화도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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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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