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50~70%는 국내에서 발생
입력 2016.05.01 (07:11)
수정 2016.05.01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올 봄은 미세먼지로불편을 겪는 날이 많습니다.
이달 5월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데요, 황사는 중국에서 날아오지만 평상시 미세먼지는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두 차례 날아온 황사, 여기에 대기 오염물질까지 겹쳐 하늘이 뿌연 날이 많았습니다.
이달 5월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보면 봄철에 크게 높아지는데, 특히 5월에 가장 높아 대기환경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봄철에 날아오는 황사와 중국발 오염물질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엔 중국에서 날아온 것이 최대 80% 이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녹취>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초미세먼지들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들도 일부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발생되는 먼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서울에 있는 한 도금 작업장입니다.
작업 시설 위 환풍기를 통해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런 유해가스가 초미세먼지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국내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자동차와 선박 등에서 배출됩니다.
환경 당국은 2년 뒤부터 제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오염물질을 줄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안녕하세요?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올 봄은 미세먼지로불편을 겪는 날이 많습니다.
이달 5월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데요, 황사는 중국에서 날아오지만 평상시 미세먼지는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두 차례 날아온 황사, 여기에 대기 오염물질까지 겹쳐 하늘이 뿌연 날이 많았습니다.
이달 5월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보면 봄철에 크게 높아지는데, 특히 5월에 가장 높아 대기환경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봄철에 날아오는 황사와 중국발 오염물질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엔 중국에서 날아온 것이 최대 80% 이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녹취>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초미세먼지들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들도 일부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발생되는 먼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서울에 있는 한 도금 작업장입니다.
작업 시설 위 환풍기를 통해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런 유해가스가 초미세먼지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국내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자동차와 선박 등에서 배출됩니다.
환경 당국은 2년 뒤부터 제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오염물질을 줄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세먼지의 50~70%는 국내에서 발생
-
- 입력 2016-05-01 07:14:51
- 수정2016-05-01 15:07:16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올 봄은 미세먼지로불편을 겪는 날이 많습니다.
이달 5월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데요, 황사는 중국에서 날아오지만 평상시 미세먼지는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두 차례 날아온 황사, 여기에 대기 오염물질까지 겹쳐 하늘이 뿌연 날이 많았습니다.
이달 5월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보면 봄철에 크게 높아지는데, 특히 5월에 가장 높아 대기환경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봄철에 날아오는 황사와 중국발 오염물질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엔 중국에서 날아온 것이 최대 80% 이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녹취>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초미세먼지들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들도 일부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발생되는 먼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서울에 있는 한 도금 작업장입니다.
작업 시설 위 환풍기를 통해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런 유해가스가 초미세먼지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국내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자동차와 선박 등에서 배출됩니다.
환경 당국은 2년 뒤부터 제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오염물질을 줄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안녕하세요? KBS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올 봄은 미세먼지로불편을 겪는 날이 많습니다.
이달 5월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데요, 황사는 중국에서 날아오지만 평상시 미세먼지는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두 차례 날아온 황사, 여기에 대기 오염물질까지 겹쳐 하늘이 뿌연 날이 많았습니다.
이달 5월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보면 봄철에 크게 높아지는데, 특히 5월에 가장 높아 대기환경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봄철에 날아오는 황사와 중국발 오염물질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엔 중국에서 날아온 것이 최대 80% 이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균을 보면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녹취>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초미세먼지들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들도 일부 있습니다만 국내에서 발생되는 먼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서울에 있는 한 도금 작업장입니다.
작업 시설 위 환풍기를 통해 유해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런 유해가스가 초미세먼지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국내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자동차와 선박 등에서 배출됩니다.
환경 당국은 2년 뒤부터 제조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오염물질을 줄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
-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이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