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금연휴 덮친 스모그…베이징·서부내륙 오염 심각

입력 2016.05.01 (17:26) 수정 2016.05.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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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과 서부 내륙 곳곳이 노동절 황금연휴인 1일 심각한 농도의 스모그에 휩싸였다.

베이징 환경당국은 오늘 오후 2시 현재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218㎍/㎥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9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베이징의 공기질지수는 268을 기록해 5급의 '심각한 오염' 단계에 도달했다. 베이징은 대기오염 상태를 6단계로 구분한다.

중국 서부 내륙 곳곳도 심각한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아커쑤는 1일 오후 PM 2.5 농도가 WTO 기준치의 77배가 넘는 1천928마이크로 그램까지 치솟았고, 쿠얼러는 519마이크로그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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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황금연휴 덮친 스모그…베이징·서부내륙 오염 심각
    • 입력 2016-05-01 17:26:38
    • 수정2016-05-01 17:52:23
    국제
중국 수도 베이징과 서부 내륙 곳곳이 노동절 황금연휴인 1일 심각한 농도의 스모그에 휩싸였다.

베이징 환경당국은 오늘 오후 2시 현재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218㎍/㎥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9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베이징의 공기질지수는 268을 기록해 5급의 '심각한 오염' 단계에 도달했다. 베이징은 대기오염 상태를 6단계로 구분한다.

중국 서부 내륙 곳곳도 심각한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아커쑤는 1일 오후 PM 2.5 농도가 WTO 기준치의 77배가 넘는 1천928마이크로 그램까지 치솟았고, 쿠얼러는 519마이크로그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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