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공천헌금 혐의’ 박준영 당선인 소환

입력 2016.05.02 (07:09) 수정 2016.05.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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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총선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20대 총선 당선인 가운데는 첫번째 소환입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20대 총선 당선인 가운데 첫 검찰 소환입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박 당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 대표로 있으면서 당 사무총장이자 박 당선인의 후원회장이었던 64살 김 모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당선인을 불러 김 씨로부터 받은 금품의 사용처와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51살 김 모 씨가 불법으로 지출한 돈과 박 당선인이 사무총장 김 씨로부터 받은 돈과의 관련성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본인은 물론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이 징역이나 3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로 처리됩니다.

검찰은 이번달 말 20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까지 박 당선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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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오늘 ‘공천헌금 혐의’ 박준영 당선인 소환
    • 입력 2016-05-02 07:10:01
    • 수정2016-05-02 0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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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20대 총선 당선인 가운데는 첫번째 소환입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20대 총선 당선인 가운데 첫 검찰 소환입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박 당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 대표로 있으면서 당 사무총장이자 박 당선인의 후원회장이었던 64살 김 모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당선인을 불러 김 씨로부터 받은 금품의 사용처와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51살 김 모 씨가 불법으로 지출한 돈과 박 당선인이 사무총장 김 씨로부터 받은 돈과의 관련성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본인은 물론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이 징역이나 3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로 처리됩니다.

검찰은 이번달 말 20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까지 박 당선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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