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핵융합 인공태양 개발 한창

입력 2016.05.03 (12:50) 수정 2016.05.03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2050년 이전 상용화 목표로 개발이 한창인 인공 태양 개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허페이에 위치한 과학섬.

면적 3㎢, 섬 주민은 대부분 중국 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입니다.

34년 째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리젠강씨는 중국 인공 태양 개발의 산증인입니다.

<인터뷰> 리젠강(중국 과학원 플라즈마 연구소) : "(최초의 핵융합 장치는)당시 오리털 재킷, 가죽 재킷. 청바지, 도자기 등 4백만 위안 규모의 생활 용품을 주고 소련에서 들여왔습니다."

외국의 기술을 수입한 뒤 자체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간의 노력을 통해 지금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리젠강(중국 과학원 플라즈마 연구소 연구원) : "30년 전에는 라면을 들고 외국으로 배우러 다녔어요. 지금은 정반대죠. 많은 실험을 이곳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제 인공 태양을 상업화 할 수 있는 핵융합 열 1억 도, 천 초 지속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중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핵융합 인공태양 개발 한창
    • 입력 2016-05-03 13:03:30
    • 수정2016-05-03 13:23:0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는 2050년 이전 상용화 목표로 개발이 한창인 인공 태양 개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허페이에 위치한 과학섬.

면적 3㎢, 섬 주민은 대부분 중국 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입니다.

34년 째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리젠강씨는 중국 인공 태양 개발의 산증인입니다.

<인터뷰> 리젠강(중국 과학원 플라즈마 연구소) : "(최초의 핵융합 장치는)당시 오리털 재킷, 가죽 재킷. 청바지, 도자기 등 4백만 위안 규모의 생활 용품을 주고 소련에서 들여왔습니다."

외국의 기술을 수입한 뒤 자체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 간의 노력을 통해 지금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리젠강(중국 과학원 플라즈마 연구소 연구원) : "30년 전에는 라면을 들고 외국으로 배우러 다녔어요. 지금은 정반대죠. 많은 실험을 이곳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제 인공 태양을 상업화 할 수 있는 핵융합 열 1억 도, 천 초 지속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중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