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대회 참가자들 평양 집결…‘축전 명단’서 중국 빠져
입력 2016.05.03 (21:30)
수정 2016.05.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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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양에서는 7차 당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집결하는 등 대회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축전을 보낸 주요국 대표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중국은 이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취주악단의 연주 속에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당 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역을 빠져나옵니다.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이 박수로 이들을 환영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평양에 도착한 대회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김정은 시대의 눈부신 번영기를 펼쳐 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어려 있었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당 대회 참가자들은 6차 당 대회 때와 비슷한 3천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회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양 시내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당 대회 구호가 내걸렸습니다.
첫날인 6일, 김정은의 육성 연설과 사업 보고로 시작하는 7차 당 대회는 이튿날 핵심인 당규약 개정 문제를 논의하고, 마지막 날에는 당 중앙위원 등에 대한 선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군중대회 등 일정에 따라 대회 기간은 나흘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 대회를 취재할 외신 기자들이 하나둘 평양에 도착하고 있지만, 주요국 외빈의 초청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북한 매체는 당 대회를 맞아 축전을 보낸 러시아 공산당 위원장 등 각국 대표들의 명단을 소개했지만 중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대표단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련된 정보가 없다는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평양에서는 7차 당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집결하는 등 대회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축전을 보낸 주요국 대표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중국은 이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취주악단의 연주 속에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당 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역을 빠져나옵니다.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이 박수로 이들을 환영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평양에 도착한 대회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김정은 시대의 눈부신 번영기를 펼쳐 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어려 있었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당 대회 참가자들은 6차 당 대회 때와 비슷한 3천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회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양 시내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당 대회 구호가 내걸렸습니다.
첫날인 6일, 김정은의 육성 연설과 사업 보고로 시작하는 7차 당 대회는 이튿날 핵심인 당규약 개정 문제를 논의하고, 마지막 날에는 당 중앙위원 등에 대한 선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군중대회 등 일정에 따라 대회 기간은 나흘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 대회를 취재할 외신 기자들이 하나둘 평양에 도착하고 있지만, 주요국 외빈의 초청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북한 매체는 당 대회를 맞아 축전을 보낸 러시아 공산당 위원장 등 각국 대표들의 명단을 소개했지만 중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대표단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련된 정보가 없다는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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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03 2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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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는 7차 당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집결하는 등 대회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축전을 보낸 주요국 대표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중국은 이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취주악단의 연주 속에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당 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역을 빠져나옵니다.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이 박수로 이들을 환영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평양에 도착한 대회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김정은 시대의 눈부신 번영기를 펼쳐 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어려 있었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당 대회 참가자들은 6차 당 대회 때와 비슷한 3천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회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양 시내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당 대회 구호가 내걸렸습니다.
첫날인 6일, 김정은의 육성 연설과 사업 보고로 시작하는 7차 당 대회는 이튿날 핵심인 당규약 개정 문제를 논의하고, 마지막 날에는 당 중앙위원 등에 대한 선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군중대회 등 일정에 따라 대회 기간은 나흘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 대회를 취재할 외신 기자들이 하나둘 평양에 도착하고 있지만, 주요국 외빈의 초청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북한 매체는 당 대회를 맞아 축전을 보낸 러시아 공산당 위원장 등 각국 대표들의 명단을 소개했지만 중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대표단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련된 정보가 없다는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평양에서는 7차 당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대표자들이 집결하는 등 대회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축전을 보낸 주요국 대표들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중국은 이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 취주악단의 연주 속에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당 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역을 빠져나옵니다.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이 박수로 이들을 환영합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평양에 도착한 대회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김정은 시대의 눈부신 번영기를 펼쳐 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어려 있었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선발된 당 대회 참가자들은 6차 당 대회 때와 비슷한 3천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회 개막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양 시내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당 대회 구호가 내걸렸습니다.
첫날인 6일, 김정은의 육성 연설과 사업 보고로 시작하는 7차 당 대회는 이튿날 핵심인 당규약 개정 문제를 논의하고, 마지막 날에는 당 중앙위원 등에 대한 선출 절차를 진행합니다.
군중대회 등 일정에 따라 대회 기간은 나흘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당 대회를 취재할 외신 기자들이 하나둘 평양에 도착하고 있지만, 주요국 외빈의 초청 상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북한 매체는 당 대회를 맞아 축전을 보낸 러시아 공산당 위원장 등 각국 대표들의 명단을 소개했지만 중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대표단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관련된 정보가 없다는 유보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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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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